신임 정수용 회장은 당선 수락 인사말에서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내 낙농 및 유가공산업을 둘러싼 주변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업계 현안을 지혜롭게 타개해 나가기 위해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소통과 조화를 이뤄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신임 회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3년이다.
러시아 낙농제품기업인 윔빌단을 50억 달러에 인수하며 러시아 시장에 한때 베팅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유가하락 등 경기침체 영향으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주요 해외시장 중 한 곳인 베네수엘라도 경기침체로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펩시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196억6000만 달러(약 21조4000억원)를...
그는 정부와 낙농가, 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돌파구를 마련하지 않으면 이 참사를 피해갈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산 우유의 재고량이 사상 최대로 치솟았다. 3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산 우유 재고는 23만2000여톤으로, 2013년 말 9만2000톤보다 150% 이상 증가했다. 역대 최대였던 2002년 말의 재고 16만1000톤을 40% 이상 웃도는 수치다. 기온이...
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국산 우유 재고는 지난해 연말기준으로 전년의 9만2000여톤에 비해 150% 늘어난 23만2000여톤을 기록했다.
우유 재고 증가에는 지난해 수입산 우유 소비가 2013년의 158만7000톤에 비해 9만6000톤(6.0%) 늘어난 반면 국산 우유 소비는 199만5000톤에서 2만9000톤(1.5%) 줄어든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수입산...
FTA가 경제영토 확장을 의미하는 만큼, 수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외연을 넓힌다면 국내 축산업계에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정부도 국내 농업 요인인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FTA 체결국 수출 비중을 40%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원산지 관리시스템과 검역·위생기준 등 비관세장벽 대응시스템을 만들고, FTA 특혜관세 혜택을...
낙농업계는 원유생산 감축대책을 추진중이다. 지난 9월 분유재고가 1만4970톤으로, 1만5000톤을 넘어섰던 4~6월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9월 기준으로는 여전히 2002년 이후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축산농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불투명한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 겨울도 따뜻한 것이라는 예보에 업계가 상당히 긴장하고 있다”며...
한ㆍ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농축산업계 피해 규모가 한ㆍ캐나다 FTA와 맞먹는 수준이라는 정부 분석이 나왔다. 치즈 등 낙농업 분야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지만 탈전지분유 피해 발생은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됐다.
김덕호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뉴질랜드와의 FTA에 따른 농축산업 피해 규모는 영향분석을 해봐야...
하지만 호주, 캐나다에 이어 한·뉴질랜드 FTA 체결로 국내 농축산업계는 연이은 타격을 받게 됐다.
한·뉴질랜드 FTA에 따라 우리나라 쇠고기 수입 상위 3개국의 제품이 모두 15년 내에 관세혜택을 입게 되기 때문이다. 이번 타결에선 뉴질랜드산 치즈와 버터, 냉동크림 등 낙농품과 명태·가자미 등 어류도 5∼15년 내에 관세가 없어지는 품목에 들어가게 됐다.
우유업계, 자기 배만 채울 줄 알았지, 언제 낙농업 하는 사람들 생각한 적 있나?”, “썩어서 버릴 지경까지 됐는데 우유 가격이 왜 오르나?”, “아직 늦지 않았으니 ‘싱글맘’이나 미혼모들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 분윳값이라도 벌려고 열심히 일하면서 애 키우는 사람들에게 염가로 공급할 생각은 없는가?” 등 대체로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여자대학 기숙사들이...
중국 투자회사 관계자는 “현재 중국 정부는 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침체한 중국 낙농업계를 다시 되살리고자 아낌없는 지원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수요가 생산보다 10~15% 많은 중국 낙농업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 최적의 투자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년 동안 중국 내 유제품 평균 생산량은 200만t 감소했으나 수요는 증가해 5년 내 7000만t에...
원유가격연동제는 과거 2∼3년에 한 번씩 낙농가와 유가공업계가 원유가격 협상을 벌일 때마다 극단적으로 대립한 결과 우유생산비 증감분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공식에 따라 원유가격을 결정토록 한 제도다.
작년 처음 원유가격연동제를 도입한 결과 원유기준가격은 1ℓ당 834원에서 940원으로 약 13% 인상됐으며 올해는 965원으로 1ℓ당 25원의 인상요인이...
원유가격연동제를 둘러싸고 낙농가와 우유가공업계가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낙농가는 연동제에 따라 원유 가격을 올려야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우유가 남아돌아 경영난에 처한 우유가공업계는 가격 인상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양측은 23일 서울 서초구 낙농진흥회에서 원유 가격 인상 여부를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물론 기능까지 확충된 중앙연구소를 통해 국내 낙농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유제품 및 건강기능식품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안산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 안산 단원구 김명연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서울우유협동조합 전·현직 임직원 및 낙농업계 인사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유가공업계와 낙농업계가 이날 올해 원유 가격 인상을 놓고 협상을 벌인다.
통계청이 산정한 지난해 우유생산비 인상분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산출한 원유기본가격은 현재(ℓ당 940원)보다 25원(원 단위 이하는 절삭) 오른 ℓ당 965.11원이다. 지난해 도입된 원유가격연동제에 따라 새로운 원유기본가격은 오는 8월1일부터 적용되고...
그는 “낙농업계의 원유생산이 과잉이기는 하지만 빙그레는 2차 가공 유제품이 잘 구축돼 있어 원료 초과매입 초과 분에 대한 분산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또한 생산 과잉이 완화될 것으로 보는게 합리적이라 판단하는데 유가공업계가 조만간 낙농업계와 원유가격 협상을 하고, 축산업계의 계절성으로 볼 때 내년에는 초과 생산이 줄어들 수 있다고 기대해볼...
원유가격 연동제는 원유 가격 협상 때마다 낙농가와 우유업계 간 갈등이 반복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유생산비 증감분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매년 8월 원유 가격을 정하는 제도다.
작년 8월 원유가격 연동제 도입과 함께 당시 ℓ당 834원이었던 원유 기본가격이 ℓ당 940원으로 12.7% 오르면서 우유 소매가격도 줄줄이 올라 소비자들의 불만도...
8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3월과 4월 전국 총 원유 생산량은 각각 19만4000여톤과 19만2000여톤으로, 지난해 3월과 4월보다 각각 6.2%, 5.5% 증가했다
남은 원유를 말려서 보관하는 분유의 재고량도 1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젖소 집유량이 많아진데다, 최근 사료 값이 내린 영향이 맞물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가뭄이 단기에 마무리된다면 옥수수와 대두 가격이 하락하면서 낙농업계의 비용이 줄어드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CLS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육류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면서 “타이슨푸즈와 필그림프라이드의 주가는 이미 올들어 25% 상승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CLSA는 엘니뇨가 단기에 마무리된다면 식품업종에...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낙농업계는 통화 가치 하락으로 혜택을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와 태국 바트 가치가 지난해 각각 20%와 9% 하락하면서 홍콩과 싱가포르로 수출하는 우유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 바트 가치의 하락으로 생산비가 높아졌지만 수출가격은 떨어지면서 태국의 우유가격은 홍콩에서 호주산에 비해 20% 싸졌다. 인도네시아 우유는 30% 싸게...
액상시유 및 낙농제품 제조업을 주 업종으로 하는 일동후디스가 인재를 뽑는다.
이번 채용부문은 △카피라이터 △패키지디자인 △무역팀 △조리원영업으로 나뉜다.
근무 형태는 정규직과 인턴으로 나뉜다. 인턴은 후에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카피라이터는 홍보 및 판촉, 문헌 작성을 주 업무로 한다. 자격요건으로는 식품 업계 홍보, 언론 보도자료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