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가공업체 한 관계자는 "낙농업계에 공급 거부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상당히 형성돼 있는 것 같다"며 "3일 하루만 거부하면 생산량을 조절해야겠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문제가 심각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더욱이 구제역 때문에 젖소 사육 두수가 감소했고 날씨 변화로 전반적으로 우유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같은 공급 거부가...
(CJ)
△표현명 KT 사장, 기자간담회 자리서 "1위 사업자가 내렸는데 2, 3위 사업자가 안 할 수 있느냐"며 현재 (통신요금)인하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혀 (KT)
△SK컴즈, 해킹으로 3500만 회원정보 유출 (SK컴즈, 보안관련 주 등)
△낙농육우협회와 우유업계, 원유가격 인상폭 조율 난항.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친환경...
업계에서는 가격 협상을 단기적인 시각이 아닌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주문을 내놨다. 너무 많이 올라버리면 국산이 가격경쟁력을 상실해 경쟁만 촉진한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한-EU FTA타결로 경쟁이 낙농업계 전반적인 문제로 자리잡을 것이다”며“조속한 협상 타결로 유럽시장 등에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즈값이 급등하면서 피자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피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의 치즈 수출이 50% 가까이 늘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낙농업수출위원회(USDEC)는 체다치즈 도매가격이 올해 들어 49% 상승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의 피자, 치즈버거 수요가 늘면서 수출이 2배 이상 상승한 영향이다.
아시아 최대 치즈...
신사복업계는 올해 가격을 평균 10% 인상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문제는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카터 장관은 이달 초 유엔 식품농업기구(FAO) 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울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뉴질랜드의 양 사육 규모는 보합에 머물고 있다”면서 “농부들은 울 생산보다는 우유와 치즈같은 낙농업으로...
따르면 젖소는 고온에 취약해 기온이 섭씨 26도를 넘으면 산유량이 줄어드는데, 여름철 장마에다 7~8월 열대야로 젖소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산량이 평소보다 10% 이상 줄어들 수 있다.
이에 따라 낙농업계는 아직 원유수급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계절적 요인이 크게 영향을 미칠 경우우 이번 추석 전후로 우유수급에 문게가 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4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내 산업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가전, 화학, 섬유 등은 수출 확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기계류, 의약 등 EU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문은 무역 역조가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 철폐에 따른 순수출 증가 등으로 제조업 생산은 향후...
한·EU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이 28일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국내 산업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가전, 화학, 섬유 등은 수출 확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기계류, 의약 등 EU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문은 무역 역조가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 철폐에 따른 순수출 증가 등으로 제조업...
남양유업은 지난 반세기 동안 낙농 목장 및 농가로부터 집유한 원유 전량에 대해 현금을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고수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낙농가의 소득 안정화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다.
남양유업은 낙농기반이 취약한 농가에 기반 안정 자금을 선지원해 안정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병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남양유업의 원칙이 농가와...
유업계에 때아닌 목장 쟁탈전이 벌어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우유와 연세우유는 경기 화성의 한 젖소농가 입구에서 물리적 충돌 직전의 갈등을 빚었다. 연세우유 직원들이 목장 입구를 한때 트랙터로 봉쇄하고 서울우유 집유차의 출입을 막는 등 물리적 행동 조치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은 14년 동안 연세우유에 원유를 공급해온 이 목장이 이날...
곡물 가격이 치솟으면서 우유값 상승에 따른 이익을 상쇄했기 때문이다.
밥 크롭 위스콘신대학 교수는 "곡물 농가는 그동안 이익을 봤지만 낙농업계는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지난 11일 우유선물은 100파운드당 19.65달러를 기록하면서 3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정이 여의치 않자 서울우유는 지역 낙농조합을 돌며 공급처 확대를 타진하고 있다. 일명 ‘거래 목장 빼가기’가 시작된 것으로 리터당 50~80원의 지원금을 직간접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서울우유가 거래가 없던 목장주들에게도 원유가 인상 등 좋은 조건을 내걸며 거래선을 바꿀 것을 제안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2월말까지 구제역이 종식되지 않을 경우 신제품 출시는 물론 올해 사업계획 자체가 흐트러진다.
서울우유는 원유 공급량이 15% 정도 줄어들면서 유업계에서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집계했다. 구제역 발생 전에는 매일 평균 1850t을 집유했는데 지금은 1550∼1600t으로 줄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수도권에 농가가 몰려 있어서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사과, 배, 간장 등이 수출되고 돼지고기, 낙농품 등 축산물을 중심으로 수입이 늘 것으로 예상됐다.
농업 부문 생산 감소액은 연평균 1776억원이며 이 가운데 축산업의 생산액 감소가 연평균 1649억원으로 전체의 93%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수입 증가와 가격 하락은 쇠고기 수요 감소와 가격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가공업계는 지난 18일에 열린 14차 소위원회에서 밤샘회의를 통해 현재 1ℓ에 584원하던 원유값을 704원으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원유값 인상은 사료값 폭등 때문으로 낙농가와 유가공업계는 지난 5월 초부터 원유 납품가 인상폭을 두고 협상을 벌여왔다.
그동안 낙농단체는 25.7%의 인상폭을 요구했으나 유가공업계는 17.1%를...
17일 업계에 따르면 낙농육우협회와 유가공협회는 지난 16일 13차 소위원회를 열고 납품가격에 대한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양측은 지난 5월 1일 1차 소위원회를 시작으로 수차례 원유가 인상폭을 둘러싸고 협상을 했지만 서로 입장 차이만 팽팽했다. 낙농가는 사료값 폭등으로 원유가 25.7%(150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유업계는 17.1%(100원)를 주장하고...
낙농가와 유업계가 원유(原乳) 가격 인상안을 둘러싸고 합의점을 찾기 위해 수차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입장차이가 너무 커 몇 달째 표류중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낙농가들은 최근 사료값 폭등 등으로 인해 '원유 납품가 현실화'를 위해 유업계에 원유가 25.7%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유업계는 12.1% 인상을 내세우고 있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유업계 1위 업체인 서울우유가 경영난 타개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우유가 전체 생산제품의 약 80%를 차지하는 회사 매출 구조상 계속되는 우유시장 침체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데다 마케팅 부진마저 겹치면서 70년 역사의 우유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지난해 일정폭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조합원들이...
1969년 한국낙농가공주식회사로 시작해 약 40년간 국내 유가공업계를 이끌어 온 매일유업은 유가공사업 뿐만 아니라 건강식품 및 관련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방침이다. 이 같은 매일유업의 비전은 최근 교체한 CI에서도 잘 나타난다. 또 오는 2012년까지 총 매출 1조6000억원 달성, 국내 식품업계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