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지난 2일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출연해 '패배가 확정된 순간 머릿속 첫 생각이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내년 총ㆍ대선을 위해서는 반MB(이명박 대통령) 정서를 해결해야 하는데 대통령께 부탁할 것이 있느냐'는 질문엔 "임기 마무리를 좀 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홍 대표는 또 "임기말 대통령...
이에 앞서 남 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를 산회하면서 "한나라당은 협상, 끝장토론 등 모든 요구를 들어줬으나 야당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한나라당을 벼랑 끝으로 몰지 말라"고 비판했다.
그는 "재재협상을 안할 경우 몸으로 막겠다고 하면 한나라당으로서는 결단하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물리적 충돌 없이...
한 주요당직자는 “더 이상 맡겨봤자 토론만 있지 않겠느냐”며 “결단을 내릴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협상파도 더 이상 합의처리를 주장할 명분이 없다”면서 “당리당락에 국익이 훼손돼선 안 된다. 끝장 볼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물리적 강행처리에 동참할 경우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대국민약속을 선언한 남 위원장이...
정상적인 진행을 위해 여당이 여야정 협의체 운영, 1500분 끝장토론 등 많은 노력을 했고 (양당) 원내대표 합의문까지 만들었는데 민주당은 외통위 회의를 방해했다”면서 “어떻게 공동책임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거듭 따졌다.
구상찬 한나라당 의원은 “국민께 죄송하고 할 말이 없다. 약속과 합의가 지켜지지 않는 국회에 대해 얼마나 실망이 크겠느냐”면서...
앞서 여야는 30일 막판 최대쟁점으로 떠오른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 끝장토론을 벌이기로 했으나 야당측 불참으로 무산됐다. 공중파 생중계가 불발되고 31일 처리를 천명한 상황에서 이날 토론이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 불참의 주요 이유였다.
이와는 별도로 황우여 한나라당,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비공개 오찬회동을 갖고 막판 절충점 찾기에...
30일 오후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관련 여·야·정 끝장토론이 최종 무산됐다.
야당측 토론자였던 정동영 민주당,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이 정부의 비준안 강행처리 방침과 방송사 생중계 불발 등을 이유로 토론회 불참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ISD는 투자자가 국가를 상대로 투자유치국의 국내 법원이 아닌 제3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30일 오후 정부가 참여한 가운데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비준동의안 처리문제를 놓고 마지막 끝장토론을 벌인다.
막판 최대쟁점으로 떠오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만을 주제로 하는 이번 토론은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의 진행으로 국회에서 개최된다.
토론자로는 한나라당에서 유기준·홍정욱 의원이...
“공천 시기가 늦어질수록 한나라당 변화는 없다”면서 “공천개혁을 통해서 ‘한나라당이 19대 총선에선 바뀌려고 노력하는 구나’ 느끼게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안효대 의원은 “당풍쇄신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 건지는 끝장토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변화하고 쇄신한다면 내년 총·대선에서 국민들의 신임을 받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공동발표문에서 “지난 끝장토론을 통해 수많은 독소조항과 주권침해 등의 문제점이 드러난 한미FTA를 비준해서는 안된다”며 “야당이 요구해온 투자자국가제소제도(ISD)의 폐기,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 등 10개 분야에 대해 재재협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일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이번 국회에서 한미FTA 비준을 밀어붙인다면...
이후 개그맨 박영진이 KBS 2TV '개그콘서트'에 '오인혜 드레스'를 입고 출연하고 케이블채널 tvN의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 토론이 벌어지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 사이에서도 "뜨고 싶어 안달났다"는 의견과 "당당한 자신감이 돋보인다"는 등 양쪽으로 의견이 갈렸다.
한편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인 오인혜는 영화 '붉은 바캉스...
이 대통령의 국회 FTA 시정 연설은 재보선 이후 여야 협의에 따라 열릴 전망이지만 4회에 걸친 끝장토론과 여·야·정협의체, 대통령의 야당 중진의원 전화통화 등 FTA 처리를 위한 정치권의 노력은 빛이 바랬다.
대통령과의 소통 부재를 지적하며 그간 청와대의 ‘국회 무시’ 태도를 비판해 온 민주당은 스스로 대통령과의 소통 차단에 나섬으로써 국익보다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24일 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와 전체회의, 마지막 끝장토론을 연달아 개최한다. 이런 가운데 비준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막판 타결을 이룰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통위는 이날 오전 법안소위 회의에서 통상절차법 제정안을 논의한다. 앞서 여야는 통상절차법 제정에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정부여당이 제정에만...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인 한나라당 남경필 최고위원은 "두 원내대표의 말에 약간의 차이도 있지만 공통된 말도 있다"면서 "외통위에서 3일간 1천200분간 끝장토론을 했는데 입장과 철학 차이로 인해 많은 부분 합의를 보지 못했지만 서로 주장을 받아들인 것도 있다. 이제 외통위에서 비준안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결정할 시기가 다가왔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끝장토론' 마지막 날인 22일, 찬반 양측이 격론을 벌인 가운데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끝을 맺었다.
FTA 협정에 포함된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를 놓고 찬성측은 양국의 투자자를 보호하는 조치로 공공정책의 자율성을 침해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한 반면 반대측은 정부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21일 전날에 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끝장토론을 열고 영세상인과 의약품, 농업분야 피해대책 등에 대해 날선 공방을 벌였다.
찬성 측에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최석영 외교통상부 한미 FTA 교섭대표, 임충식 중소기업청 차장이, 반대 측에서 남희섭 변리사와 이해영 한신대 교수, 인태연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대표 등 양측 전문가가...
홍 대표는 또 ‘한미FTA 끝장토론’과 관련해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장에게 “토론하고 끝낼건가, 맨날 토론만하고 끝낼거냐”며 이번 주내 끝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경필 위원장은 "민노당이 FTA비준안 처리에 근본적으로, 이념적으로 반대해 물리적 힘으로 막는 것에 대해 국회법이 정한 위원장의 권한에 따라 단호하게 막아내고 절차를...
한편 송 의원은 이날 국회 외통위 끝장토론에서 같은 당 정동영 의원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등 외교부 관료들을 향해 “한국인인지, 미국인인지 의심스러운 점이 많다”고 하자 “실체를 갖고 말씀하라. 조직 자체를 매도하면 토론의 성실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과 외교통상부 장관을...
한편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열린 한미FTA ‘끝장토론’에서도 여야는 한치의 양보 없는 논리 싸움을 벌였다.
찬성 측에서는 10년에 걸쳐 국내총생산이 5.66% 증가하고 35만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지만 반대 측에서는 입맛에 맞게 과장한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지난 17일 중단됐던 한미 FTA 끝장토론이 20일 재개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한미 FTA 비준동의안과 관련된 끝장토론을 이날부터 사흘 동안 추가로 진행한다.
외통위는 사흘 동안의 토론 결과를 지켜본 뒤 향후 비준안 심사 일정을 다시 정할 예정이다.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야당 측의 반발로 비준안 심의를 위한 전체회의가 파행을 겪자 여야 간 합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