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문 대행은 ‘시민과의 대화’ 직후 이뤄진 기자단과의 도시락 오찬 간담회에서 ‘제수 성폭행’ 의혹을 받는 김형태(경북 포항남을), 논문 표절을 넘어 대필 의혹이 제기된 문대성(부산 사하갑) 당선인 논란과 관련 “사퇴해야 한다. 말이 되느냐”면서 “(새누리당에서) 출당도 못시키고 탈당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대행 기간이 끝나면 영화인으로...
한편 문 당선인은 이날 ‘제수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같은 당 김형태 당선인에 이어 탈당을 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문 당선인은 그러나 국회 기자회견장에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당 관계자와 보도자료 내용을 상의하던 중 취재진들이 몰리자 서둘러 국회를 떠나려고 시도, 취재진들이 차량을 막고 실랑이를 벌이는 등 한바탕 소동을 빚기도 했다.
민주통합당은 18일 김형태 새누리당(경북 포항 남구 울릉) 당선자가 탈당의사를 밝힌 데 대해 “새누리당과 박근혜 위원장이 벌이고 있는 대국민 기만전술일 뿐”이라고 폄훼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결국 최연희 의원 성폭력 사태 때에도 그렇고 이번 김형태 사건에서도 모두 박 위원장의 표리부동한 태도 때문에 국회 모독과 국민 모욕은 계속되고 있는...
이에 따라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 의사를 밝힐 것이란 주장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제수 성폭행 미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태 당선자가 자진 탈당을 선언하며 문 당선자가 압박을 느껴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은 문 당선자 마저 탈당할 경우 전체 의석중 정확히 과반인 150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제수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김형태 국회의원 당선인이 18일 자진 탈당했다.
김 당선인은 당초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었으나 보도자료만을 배포, “본인의 불행한 가정사로 인해 발생한 일로 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법적인...
‘제수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김형태 국회의원 당선인이 18일 자진 탈당키로 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 당선인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늘 탈당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면서 “의혹은 사실이다 아니다 말하기가 복잡하다. OX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제수 성추행’ 새누리당 김형태 당선자 출당 가닥
-새누리당이 제수씨 성폭행 미수 의혹이 있는 김형태(경북 포항 남구-울릉) 당선자를 출당 조치하기로 가닥을 잡음.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17일 “피해자가 공개한 음성 파일이 김 당성자의 것으로 확인돼 이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밝힘. 문대성(부상 사하갑) 당선자의 처리에도 속도를...
이상돈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17일 자격논란이 일고 있는 김형태·문대성 당선인에 대해 “이 사안은 워낙 심각하기 때문에 사실로 확인되면 궁극적으로는 의원직 사퇴가 가장 낫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강지원의 출발 새 아침’에서 “(새누리당 비대위는) 언론에 난 것처럼 지켜보자는 게 아니고 대학과 경찰 수사가 시작됐으니 신속한 처리를...
당 내에서 잡음을 내고 있는 김형태·문대성 당선자 처리 문제를 놓고 “너무 시간을 끌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이 문제는 하여튼 빠른 시일 내에 결단을 내려야 이미지쇄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에서는 정권을 잡을 수 있던 사람도 박사 논문이 문제가 돼서 장관직 등을 상실한 사례도 있다”며 “이런 문제는 본인도...
새누리당은 16일 성추행 의혹을 불러 일으킨 김형태(경북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당선자와 박사학위 논문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문대성(부산 사하갑) 당선자에 대한 거취와 관련해 사실 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박근혜 위원장 주재로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이들 당선자의 법적 판결을 등을 지켜본 뒤 출당 여부를 다시...
제수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태 새누리당 당선자가 KBS 기자들에게 '믿어달라'는 문자를 보낸 것과 관련해 KBS 기자들이 연락처 입수 경로에 의문을 제기했다.
KBS 새노조는 12일 밤 김형태 새누리당 당선자가 KBS 기자들에게 "사랑하는 KBS선후배 여러분! 김형태입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저에 대한 추문은 사실과 다르며 짜깁기 편집한...
*이준석, 김형태·문대성 출당 요구 ‘파장’
-이준석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19대 총선에서 각종 논란을 빚은 의원들을 직접 거론, 출당을 요구할 뜻을 밝힘. 성추문 파문이 있었던 분(김형태), 논문표절 관련 문제가 있었던 분(문대성)이라고 직접 지목하며 출당 권고를 하면 열흘 뒤 제명이고 응하지 않을 경우, 당에서 내릴 수 있는 가장 엄격한 처벌을 내릴...
이 의원은 “성추문 파문이 있었던 분(김형태), 논문표절하고 관련된 문제가 있었던 분(문대성) 등 사안이 다르지만 엄격한 대응을 주문할 것”이라며 김형태, 문대성 당선자를 직접 거론했다.
이어 “출당 권고를 하게 되면 열흘 후에 제명”이라며 “일부 비대위원도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번 19대 총선에서 152석을 얻어 과반을...
‘제수 성폭행 미수’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던 김형태 후보(경북 포항남구을릉)는 박명재 무소속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하지만 ‘30대 미녀 주부’로 지역구 현역을 제치고 공천을 받았던 박선희 후보(경기 안산 상록갑)는 지난달 말 토론준비 부족을 이유로 방송토론회장을 무단이탈, 자질 논란에 시달리다 결국 낙선했다.
민주통합당에선...
민주통합당은 '제수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새누리당 김형태(경북 포항남·울릉) 후보에 대해 논평을 통해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통합당 황창화 선대위 대변인은 10일 "제수를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경북 포항남·울릉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형태 후보의 녹취록이 공개됐다"며 "김형태 후보의 조카와 김 후보가 대화한 것으로...
경북 포항시 남구·울릉군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형태 후보의 ‘제수 성폭행 의혹’에 대한 진실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9일 김 후보가 ‘제수 성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인 절차를 밟겠다고 밝히자, 이날 당사자인 최씨가 지난 2004년 당시 김 후보와 대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재반박에 나섰기 때문이다. 녹음 파일에는 김 후보로 추정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