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미방위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김 내정자는 김재철 전 사장과 함께 공영방송 MBC를 망가뜨린 인물. 방송업계에서는 `제2의 김재철'이라는 평이 파다하게 퍼져 있다”며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김 내정자는 과거 지역 MBC에 돌아가는 전파료 배분액을 줄이자고 주장하는가 하면 진주·창원 MBC 통폐합에 반대하는 직원들을 횡령...
2일 MBC 노조는 성명을 통해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면서 "김종국 사장은 김재철 전 사장과 결탁해 공영방송의 가치를 훼손하고 '김재철 체제'가 유지되는데 적극 가담했던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에 따르면 김종국 사장은 김재철 전 사장과 함께 진주·마산 MBC 통폐합을 주도했고 그 과정에서 노조 간부 2명을 해고했다.
특히...
김 내정자는 1956년 1월 5일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MBC 경제부 기자를 시작으로 1988년 해외 특파원, 2000년 경제부 부장, 2001년 정치부 부장, 2005년부터 3년 간 논설위원, 2008년부터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한편 김 내정자의 임기는 김재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로, 내년 2월 이후 열리는 주총까지 약 10개월이다.
구영회 전 엠비시미술센터 사장, 안광한 문화방송 부사장, 최명길 문화방송 유럽지사장 등 4명의 후보를 상대로 면접과 프리젠테이션을 실시, 김종국 사장을 문화방송의 새 사장 내정자로 선출했다. 김 내정자는 3일 문화방송 주주총회에서 새 사장으로 정식 선임된다.
김 내정자의 임기는 김재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로, 내년 2월 이후 열리는 주총까지 약 10개월이다.
현재 안 부사장은 김재철 사장 퇴진 후 사장 직무대행을 하고 있다.
최명길 유럽지사장은 서울대 외교학과와 동(同)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6년 MBC에 기자로 입사, 워싱턴 특파원, 정치2부장, 보도제작국 부국장 등을 거쳤다.
방문진은 내달 2일 오전 10시 후보자 4명을 상대로 한 면접과 이사회 투표를 거쳐 차기 사장 내정자를 뽑을 예정이며 추후...
9시30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지원자들이 제출한 경영계획서 등을 토대로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2일 최종 후보자 3명을 상대로 면접과 이사회 투표를 거쳐 차기 사장 내정자를 정하기로 했다.
차기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차기 사장의 임기는 김재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정기 주주총회 전까지 약 10개월이다.
김재철 회장은 1958년 부산수산대 어로학과를 졸업한 뒤 1969년 동원산업을 창립했다. 줄곧 원양사업에 치중하다 1981년 동원식품(현 동원F&B)을 설립했다. 이듬해 ‘동원참치캔’을 선보이며 수산그룹에서 종합 식품회사로 변신했다. 같은 해 동원증권의 전신인 한신증권을 인수했다. 이후 성미전자·동원건설(현 동원시스템즈) 등을 인수하며 식품, 전자...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11일 세네갈 정부로부터 국가공로훈장을 받았다.
동원그룹은 이날 훈장 수여식에서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이 세네갈 SNCDS 인수를 통해 세네갈 수산업 및 식품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세네갈 내 지속적인 투자로 고용창출 및 제조업 발전 등 세네갈 경제발전에 든든한 초석을 마련한 공로를 높이...
김재철 전 MBC 사장이 직원들의 사적인 대화를 훔쳐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직원들의 이메일과 메신저 내용을 훔쳐본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MBC 노동조합이 고발한 김 전 사장을 피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5일 오후 7시께부터 3시간가량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이성주 MBC 노조위원장은 “김 전 사장은 ‘트로이컷’이라는 프로그램을...
한편 김구라, 강용석 변호사, 이철희 소장은 이날 '재철의 수난시대, 잘가요 김재철'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가 조심스럽게 김재철 전 MBC 사장 사퇴와 관련해 "조만간 뭐 제 자리가 있지 않을까요?"라는 한 줄 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철희 소장은 "안녕", 강용석 변호사는 "당신이 안 받쳐도 세상 안 무너진다"라고 한...
대대적인 공기업 인사 물갈이가 예고된 가운데 대표적 MB인사로 꼽힌 강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데다 김재철 MBC 전 사장도 해임돼 박근혜 정부의 ‘전 정권 색깔지우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도 최근 임기 4개월을 남기고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공공기관장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정치권 등에선 빈자리를 놓고 물밑 경쟁이...
김재철(60) MBC 사장이 27일 사표를 제출한 것은 해임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김 사장은 이날 오후 임원회의에서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뜻을 존중해 사퇴하겠다"라고 밝힌 후 회사에 사직서를 냈다.
김 사장 발언을 말 그대로 해석하면 전날 방문진 이사회가 MBC 사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보고 해임을 결의한 만큼...
김재철 MBC 사장이 26일 오전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임시이사회에서 해임이 결정됐다. 김 사장은 1988년 방문진 설립 이래 처음으로 방문진에 의해 해고된 사장으로 기록되는 불명예의 주인공이 됐다.
2010년 3월 김재철 사장을 맞이한 MBC는 사상 초유의 암흑기를 겪었다. 가장 공정해야할 언론이 앞장서서 편향적인 보도를 쏟아내는 부끄러운 행태는 날이...
변희재는 김재철 MBC 사장이 해임된 26일 트위터에 “만약 MBC 사장 선임 TV생중계 공청회가 도입되면 나부터 사장에 응모하여, MBC의 추악한 현실을 국민들에 정확히 알리고, 가장 개혁적이고 용감한 사장을 지지하고 나오겠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변희재는 “MBC사장 선임 TV생중계 공청회를 앞장서서 반대했던 자들이 종북노조”라며 “용감하고 개혁적인...
김재철 MBC 사장이 해임된 가운데 MBC 노조가 MBC 정상화를 촉구했다.
MBC 노조는 26일 오후 공식 성명을 통해 "방송문화진흥회의 김재철 전 사장 해임 결정을 환영한다. 늦었지만 너무도 당연한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김재철)의 비리에 눈 감았던 방문진(방송문화진흥회)의 과거가 모두 묻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방문진은 오늘의...
이근행 PD가 MBC 김재철 사장 해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근행 PD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재철이라는 괴물의 탄생 ,그리고 80년 신군부의 언론인 강제해직이래 최대의 유혈적 해고및 징계, 공영방송 MBC장악과 꼭두각시화. 이명박 정권이 저지른 참극이죠.우리 사회를 암흑과 몰상식으로 몰아넣은 책임을 물어야 사회가 정상화됩니다”라는 글을...
민주통합당은 “김재철 사장의 해임은 사필귀정이다. 또한, 김재철 사장 재임시절 불거졌던 수많은 의혹에 대해서 철저한 수사가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브리핑을 시작해다.
또 “아울러 김재철 사장 재임시절 공정방송을 지키기 위해 희생된 MBC 기자, PD 등 직원들에 대한 복직이 신속히 이루어져야하고, 그분들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MBC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