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인수위원장은 9일 기자와 만나 “내게 어떤걸 물어도 답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언론에 발언하지 않는) 내 입장도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나도 자식이 있고 손자도 있어 여러분들이 고생하는 것을 알지만 내 입장에서 어떠한 얘기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당선인과 꾸준히 의견을 주고 받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이외에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추운데 고생이 많다”는 언급으로 다른 질문에 대한 답을 피했으며 이혜진 법질서·사회안전 분과 간사 등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채 사무실로 들어갔다.
한편 인수위는 이날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을 확정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오늘 간사회의에서는 인수위는 업무보고 진행시 낮은 자세 유지하기로 의견 모았다”며 “모범적...
하지만 박 당선인은 인수위의 ‘업무 보안’을 강조하고 김용준 인수위원장도 ‘함구령’을 내렸다.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도 발걸음을 멈추고, 기자들의 취재에 응하는 것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서다. 그러나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최고 지도자가 될 박 당선인은 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후보시절에도 ‘불통’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김용준 인수위원장 주재 전체회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총괄간사 역할을 하게 될 유민봉 국정기획조정간사 주재 간사회의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오전 9시에 열기로 결정했다.
다만 8일은 화요일이지만 오전 9시 간사회의를 열어 부처별 업무보고 형식과 일정, 보고 내용, 보고자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인수위는 각 부처별로 인수위에 파견되는...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전날 ‘함구령’을 주문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박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 전체회의를 열고 “과거 사례를 보면 인수위에서 설익은 정책들이 무질서하게 나와 국민들에게 혼선을 주고 그것이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을 많이 봤다”며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입단속을 주문했다.
박 당선인은 “오늘만 해도 독립적인...
이날 회의에는 박 당선인을 비롯해 김용준 위원장과 진영 부위원장, 김진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한광옥 국민통합위원장, 김상민 청년특위원장, 인수위원 전원을 비롯해 임종훈 인수위 행정실장, 유일호 비서실장, 이정현 정무팀장, 변추석 홍보팀장, 박선규·조윤선 대변인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인수위 1차 전체회의에서 인수위 운영기조와 예산안을...
당선 후 8일이 지난 27일에는 김용준 인수위원장과 진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원 일부 인사를 단행했다. 그뿐이다. 취재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지만 마땅한 확인방법이 없었다. 그 뒤로 8일이 흐른 뒤 모든 인사가 마무리됐다.
인수위원 발표 취재과정에서 유일호 비서실장은 “최대한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수위원의 정확한 발표 날짜는...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대외 공보활동 창구를 대변인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김 위원장은 제1차 인수위 전체회의에서 관련법령에 따라 대외공표와 홍보 등의 업무는 대변인이 담당하게 돼 있으므로 전문위원과 사무직원들은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김...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당선인을 충실히 보좌해 정부 조직 기능 및 예산 현황을 파악하고 새정부 정책 기조 설정을 위한 준비, 취임 행사 등 관련 업무를 준비할 것”이라며 “그 밖의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업무를 관계 법령에 따라 조용하고 성실하게 수행해 인수가 원활하게 이뤄져 국정운영 안정성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이어 김용준 인수위원장 주재로 금융연수원에서 제1차 인수위 전체회의가 열린다. 전체회의에는 국민대통합특별위원회와 청년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참석하지 않는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전체회의에서는 앞으로의 일정 등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전체회의 이후에는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인수위원 워크숍을 끝으로 6일 일정을 마친다. 박 당선인은...
이코노미스트는 5일 자 서울발 기사에서 박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 위원장에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을 임명한 소식을 전했다. 이어 당선인이 부친인 박정희 정권 시절부터 이어진 난제 해소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주간지는 박 당선인이 안은 첫 번째 과제로 재벌 개혈 정책을 꼽았다.
이코노미스트는 “박 당선인의 후보시절 대선 핵심구호가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