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방명록 서명대에 마련된 펜 대신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건네준 펜을 사용해 방명록을 작성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옆에서 방명록 작성을 지켜봤다.
두 정상은 이후 평화의집 환담장으로 이동하기 전 1층 로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청와대는 기념사진 배경판으로 민정기 작가의 산수화 ‘북한산’을 사용했다. 역사상...
앞서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2월 10일 청와대를 찾아 방명록을 남긴 바 있다. 김여정은 방명록에 "평양과 서울이 우리 겨레의 마음속에서 더 가까워지고 통일 번영의 미래가 앞당겨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적었다.
당시 김여정의 독특한 필체가 화제가 되며, 김 씨 일가가 사용하는 '백두체'라는 의견이 나왔다. 북한...
수행단에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해 김영철ㆍ최휘ㆍ리수용 당중앙위 부위원장, 리영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이후 두 정상은 평화의집으로 이동, 김 위원장은 방명록에 서명을 했다. 이어 두 정상은 북한산 그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했다. 북한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수용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다. 우리 측에서는 정경두 합참의장(합동참모의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수행원 명단에 김 위원장...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수용하면서 설치된 적 있지만 당시에는 국정원과 노동당 통일전선부 사이에 놓였었다. 실제 두 정상이 통화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핫라인은 남북 간 우발적 군사충돌 등의 완충 역할을 했지만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올해까지 완전히 불통상태였다. 이 라인은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특사의 방남을 계기로 복원됐다.
또 리퍼트 대사는 2017년 대통령에 당선된 뒤 문 대통령이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과 회담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 대통령은 중간에서 조율해야 하는 책임을 안고 있다”며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쉽게 무너질 수도 있지만, 이 난제를 풀어나가면...
이후 만수대 예술단원으로 활동하던 고용희는 1970년대 후반 김정일과 결혼해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철, 김여정을 뒀다. 고용희는 2004년 암으로 사망했다.
고용희 씨는 사망 전까지 김정일의 영부인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현재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의 생모가 고용희라는 걸 공식화하지 않은 상태다. 대북 전문가 등의 분석에 따르면 재일교포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와 더불어 김 위원장의 동생이며 노동당 제1부부장인 김여정이 평창 동계올림픽 중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 특사가 북한을 방문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한국의 북한 특사와 김 위원장과의 ‘6개 합의사항’은 이 같은 변화의 핵심이다. ‘4월 말 남북정상회담’과 ‘비핵화 협의를 위한 미국과 대화 용의’에 대해 합의한 것과 미국...
인디에프의 주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2월 초부터 오르기 시작해 한 달여 만에 두 배 이상 급등했다. 이 외에도 신원, 재영솔루텍, 좋은사람들, 대아티아이 등이 최근 두 달 새 10%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재개 시 3조 원 이상의 경제 부양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방중한 최고위급 인사에 대해 한 관계자는 김정은 위원장이라고 언급했지만 다른 외교 소식통은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일 가능성도 거론했다.
북중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열차는 북한을 출발해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거쳐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최고위급 인사는 바로 댜오위타이로 향했다.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미국 특사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신문은 한국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김여정을 한국에 보냈던 것처럼 미국에도 보낼 의향을 갖고 있을 수 있다. 김여정은 현재 북한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게재했다.
미국도 대북 특사로 렉스 틸러슨...
먼저 방북 첫날인 5일 특사단은 북쪽이 제공한 리무진 차를 타고 조선노동당 본부 정문에 내렸을 때 김 위원장과 그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차 바로 앞 몇 미터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특사단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정문 앞에서 김 위원장이 반갑게 맞이하고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대표단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접견 장소로 이동했다고...
김 대변인은 “남쪽 인사가 조선노동당 본관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접견에는 김 위원장, 김영철 당 부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또 김 대변인은 “만찬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맹경일 통일전선부 부부장, 김창선 서기실장도 함께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접견에서 정 실장은 한반도...
김 대변인은 “남쪽 인사가 조선노동당 본관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접견에는 김 위원장, 김영철 당 부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또 김 대변인은 “이어진 만찬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맹경일 통일전선부 부부장, 김창선 서기실장이 추가로 참석했다”며 “특사단은 오늘 후속 회담을...
특사단 방북은 평창올림픽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파견한 김여정 특사 방남에 대한 답방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특사단은 내일 오후 특별기편을 이용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해 1박 2일간 평양에 머무르며 북한 고위급 관계자와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 위한 대화에 나설 예정”이라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여건조성...
이번 특사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여동생 김여정 특사를 파견한 데 따른 '답방'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청와대는 이 같은 대북특사 파견 계획을 4일 중 발표할 예정이다.
대북 업무에 정통한 서 원장이 이번 특사단에 포함된 것은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과 2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한과의 협의를 주도한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정 실장은...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특사 파견은 북한의 김여정 특사 방남에 대한 답방"이라며 "불필요한 정쟁과 공방은 소모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북특사 파견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단초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특히 야당이 특정인을 지목해 비판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남 시 논의했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북한 김여정 특사의 답방 형식으로 대북 특사를 조만간 파견할 계획”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윤 수석은 “양국 정상은 남북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여 이를 한반도의 비핵화로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국정원이 남북대화를 주관하는 것은 예부터 잘못된 관행”이라며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말고 통일부와 외교부에서 주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북한 김여정 특사의 답방 형식으로 대북 특사를 조만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미국 측은 “긴밀하게 접촉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