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15일“ 중국 경기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 증시가 이에 화답할지는 미지수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트럼프 행정부보다 바이든 행정부가 더욱 강경한 대중국 노선, 즉 자국 우선주의 기조를 보이고, 더욱이 미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을 재구축하기 위한 제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미·중 갈등 문제가 쉽게...
올해 유럽은행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캐리매력이 부각되면서 신종자본증권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투자 김누리 연구원은 15일 “연초 이후 6개의 주요 유럽 은행이 모두 신종자본증권의 첫 번째 콜옵션을 행사했다”면서 “콜옵션 미행사 시 적용될 재산정(reset) 금리가 재발행 금리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모두 조기 상환을 진행했다”고...
하나금융투자 김상만 연구원은 14일 “시장금리의 안정으로 신용스프레드의 하향안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4월 이후 기업들의 회사채발행이 활발해지면서 신용스프레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주 신용스프레드는 전주에 이어 지속적으로 강세흐름을 이어나갔다.
김 연구원은 “아직 시장금리의 변동성이...
단기물 중심의 CRS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외국인들의 국내 채권 매수 때문이다.
KB증권 임재균 연구원은 “중국 국채의 WGBI 편입 이후 소폭 하락하던 외국인의 국내 채권 잔고는 12월부터 재차 반등하고 있다. 2021년 들어 5영업일을 제외하면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하면서 외국인의 채권 잔고는17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의 채권...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지난해 130억 원의 중간 배당을 했다.
13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중간배당으로 주당 5만310원을 배당했다.
지분 100%를 보유한 쿠팡은 130억 원을 챙겨갔다. 배당률은 1006%에 달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해 1조93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년 254억 원 영업흑자에서 지난해...
한국투자증권 안재균 연구원은 13일 “이번 주 예정된 4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0.5% 동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양호한 수출과 내수 회복 기대가 존재하지만, 여전히 향후 불확실성도 높은 상황이다. 기준금리 동결을 통한 경제회복세 지원에 나설 시점이다. 게다가 최근에 다시 늘어나고 있는 코로나 19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유행...
연기금의 매도 압력은 완화할 전망이다.
1월 말 기준 국민연금 공시 명세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주식 규모는 총 179조 9689억원이다. 기금 전체 운용액 855조 7280억원의 21%를 차지했다.
이는 국민연금의 2021년 국내 비중 목표치인 16.8%과 최근 수정된 전략적 자산배분 이탈 허용범위 상단인 19.8%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후 연기금은...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12일 “100여 년 전 범유행 종료 이후 펼쳐진 광란의 1920년대 사이클이 현시점에 주는 시사점은 혁신 사이클, 특히 신제품 보급 사이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920년대 미국을 일컬어 “광란의 20년대(Roaring 20s)”로 지칭한다. 1차 세계대전(1914~18년)과 스페인 독감(18~19년)이라는 팬데믹 홍역을 경험했던 미국경제가...
부국증권 이미선 연구원은 12일 “이번 주 채권시장은 해외 요인에 연동한 흐름이 전망된다. 미국 금리 방향성이 주요한 변수며 공급 확대가 지속하는 만큼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재확산은 금리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이달 금통위(15일)는 정책을 동결, 경기 회복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코로나 재확산으로 불확실성이...
하나금융투자 이재만 연구원은 12일 “국내 증시도 미국과 유사하게 이익싸이클의 개선 기대를 주가가 반영했다는 측면을 감안시 이익모멘텀 강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영업이익 증가율이 주가 상승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코스피의 12개월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은 지난해 9월 이후 플러스로 전환했고, 현재는 34%이다. 미...
‘금융계 검찰’로 불리는 금융감독원 원장 교체가 코 앞이다. 검찰 출신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최운열 전 의원, 김은경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 김종호 전 민정수석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윤석헌 원장도 연임에 강한 의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금감원 노조가 “잘못된 인사의 책임을 지고 포기 선언을 하라”고 요구하자 윤...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지 못하고 있음에도 원유가격은 2017년~2019년 평균 수준까지 올랐다. 주요 산유국들에서의 공급 조절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17달러(0.3%) 내린 배럴당 59.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미국이 직접 사우디에...
하나금융투자 이재선 연구원은 9일 “배당금 지급 이후 외국인의 재투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큰 업종에 주목할 시점이다”면서 “통상적으로 9~10월이 배당주 투자 적기로 인식되나, 실제로 배당금을 받고 재투자가 이뤄지는 4월 배당주 수익률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2014년 이후 코스피200 고배당 지수 4월 평균 수익률은 +4.7%였다. 벤치마크인 KOSPI(+3.1%)를...
메리츠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8일 “현재 미국중심 정책이 주도한 경기개선 국면은 가장 밝은 구간을 지나고 있다는 생각이다”면서 “2분기 인플레이션 정점까지 확인한 이후 선제적인 금리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 한국, 호주 지역의 금리상승이 주춤해진다면 미국금리에도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리상승 속도조절 정도는...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시장이 활기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1분기 ELS 발행 금액은 15조2400억원이었다
4분기 10조6400원에 비해 43% 증가했다.
히 월간으로는 작년 10월에 4조1600억원을 기록한 후 11, 12월에 각각 3조3800억원, 3조1000억원으로 발행 금액이 줄었던 반면 올해 1분기에는 1월 3조5900억원, 2월...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8일 “오세훈 후보가 시장으로 선출됐기에 유세 기간 중 언급했던 부동산 공약이 진행될 것”이라며 “용적률 확대, 5년간 36만 호 주택 공급, 한강 변 35층 제한 폐지 등을 토대로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 과정에서 공공보다 사업을 탄력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민간 건설사가 상승 모멘텀을...
국채금리는 등락을 지속했으나 지난주 채권시장은 분기말을 지나면서 등락을 지속하는 모습이었다.
하나금융투자 김상만 연구원은 7일 “예전 분기말 대비 먼저 금리급등의 부정적 영향을 받았던 탓에 오히려 분기말 수급이 호조를 보이면서 국채금리는 주초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 인프라부양책과 관련된 대외금리상승의 영향으로 이내 급등하였다가 다시...
하나금융투자 김상만 연구원은 7일 “미국의 재정지출이 더욱 커진다는 점은 인플레이션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금리에는 지속해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흔히, 인플레이션은 자기실현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말한다.
그는 “경제 주체들이 그럴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행동하면 인플레이션은 더 빨리 오게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투자자들은 국내와 해외 주식 직접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해외주식 직접투자로 해외주식에 관해 관심이 커진 투자자들은 2020년 10월부터 해외주식펀드에도 투자를 늘리기 시작했다.
6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6개월간 해외주식펀드(ETF포함)으로는 4조4000억 원이 순유입됐다. 반면, 국내주식펀드(ETF포함)으로는 5조3000억...
하나금융투자 김재임 연구원은 6일 “2021년에는 기업의 IT 비용 정상화가 시작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성장이 다시 가속화되고 톱 3 사업자의 실적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의 클라우드 지출액 측면에서 여전히 점유율이 높고 프라이빗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하이브리드 기반을 넓히고 있는 아마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