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국제여객 부두가 완공되면 러시아․중국․일본을 연결하는 환(環)동해권 국제여객 항로가 마련되어 새로운 크루즈 기항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지역은 경주․안동․대구 등 주요 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2015년 포항–서울 간 KTX가 개통되면서 내륙교통의 요지로 발전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러한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영일만항 인근의...
환적화물은 최종 목적지로 바로 가지 않고 중간 기항지에서 배를 갈아타는 화물을 뜻한다. 환적화물은 하역 작업을 두 번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일반 수출입 화물보다 단가가 2배 이상 비싸다. 현대상선 경영정상화 방안에 선대 개편과 터미널 확보가 핵심 내용인 것도 이 때문이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말부터 해외 거점 터미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일본...
또한 현대상선은 기존 CRS(China Russia South Service) 서비스의 기항지 합리화도 개시한다. 신규 CRN노선이 부산항을 기항함에 따라 기존 부산항을 기항했던 CRS노선은 남중국, 닝보, 상해를 출발해 블라디보스톡으로 직기항하는 Express 서비스로 강화된다. 3월 30일 홍콩을 시작으로 홍콩-치완-샤먼-닝보-상해-블라디보스톡-보스토치니-홍콩 구간을 서비스...
크루즈 접안시설도 올해 강정항 등 5개가 추가돼 총 11개 선석으로 확대하고 기항지는 2020년까지 3개소를 새로 발굴한다.
또 올해 크루즈 관광객은 200만 명을 달성하고 내년까지 크루즈선 1300회 입항을 유치한다.
해양수산부는 6일 우리나라를 아시아 크루즈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계획인 ‘2017년 크루즈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작년에...
현대상선은 23일 국적선사 최초로 ‘한국-베트남 다낭 직기항 서비스(HDX·Haiphong Danang Express Service)’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HDX 노선에 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투입해 한국, 중국 등에서 베트남 다낭 직항을 원하는 화주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HDX 노선의 기항지는 광양·부산·상하이·하이퐁·다낭·홍공·광양이며...
경쟁사인 현대상선을 2M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면 태평양 지역 루트를 공유하는 이득을 안기고, 선박은 물론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기항지도 공유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한 언론은 머스크와 MSC가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공백이 생긴 미주노선을 현대상선에 부여하기보다는 직접 선박을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도 이 때문이라고 전했다....
해양수산부는 9월말까지 부산, 인천, 제주 등 기항지 크루즈 관광객이 처음으로 148만 명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기항지 크루즈 관광객 입항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말까지 제주항에 373항차 92만 명, 부산항에 162항차 43만 명, 인천항에 48항차 12만 명 등 총 585항차 148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입항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30%, 2014년 대비 66% 증가한...
강원도는 강원해운홀딩스가 1년 안에 선박 인수와 모항인 속초항 및 기항지 선석 확보, 여객선 터미널 사용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원도 백두산항로는 지난 2000년 개통했다. 그러나 세 차례의 세관 검사, 다섯 번의 국경통과 검사, 과도한 비자요금 등으로 지난 2014년 6월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또 가장 시급한 사안인 원활한 화물 하역 작업을 위해 주요 기항지에 압류금지신청(스테이오더)을 진행 중이다. 미국을 비롯해 일본, 영국, 싱가폴에서 스테이오더가 허가 완료됐으며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 에 스테이오더 신청을 진행 중이다.
미국은 지난 10일부터 롱비치항에서 하역작업이 재개되는 등 접안과 하역 작업이 가능한 항구에서 화물 처리를...
이중 한국, 일본, 중국 기항지 관광객이 47.2%(319만명)에 달한다. 우리나라는 2004년 6만 명에서 올해 9월까지 150만 명이 크루즈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크루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다.
아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일본의 마이즈루는 교토의 북부에 있는 조그마한 항구다. 기자가 직접 가본 마이즈루는 시골 소도시의 느낌이 났다. 그러나 부산을...
압류금지가 발효된 주요 거점 항만으로 선박을 이동해 일단 선적 화물을 하역한 후 최종 목적지까지 수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각 억류지 항만별 전담팀을 구성해 현지 협상을 통해 하역조치 실시 후 각 기항지에서 대체 선박을 섭외하는 것을 보완책으로 마련했다.
하역 비용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재를 포함해 내놓은 1000억원의 자금을 활용한다....
또 화주들 대기 물량의 신속한 운송을 위해 기항지를 국내는 부산과 광양 두 곳으로, 미국은 LA로 한정하는 등 긴급 운송 계획을 준비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재까지 선적 예약율은 1항차 90%, 2항차는 60% 수준으로 추가 선적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당초 예상과 달리 실제 긴급 수송물량이 많지 않아 선박 투입시 손실 가능성은 있으나, 고객과의 신뢰를...
국제항해를 하는 선박은 일반적으로 생필품을 중간기항지에 도착할 때까지 소요되는 양보다 15~30일분을 추가로 선적한다. 그러나 일부 한진해운 소속 선박이 법정관리로 중간기항지에 입항하지 못해 선원 생필품이 소진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한진해운은 2일 법원에 선내 생필품 등 선박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비용에 대한 포괄적 지출허가를 법원에...
임 위원장은 “선적돼 운반 중인 화물의 도착, 하역을 위해 각 항만의 재외 공관을 중심으로 현지대응팀을 구성 중”이라며 “선적 대기 중인 물량 수송을 위해 대체선박(미주노선 4척, 유럽노선 9척)을 다음 주부터 투입하고 국적 선사들의 기존 운항노선 중 일부 기항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수부는 당초 계획대로 한진해운이 운항하던 노선에 현대상선의 대체 선박을 투입하는 한편 국적 선사들의 기존 운항노선 중 일부 기항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상선의 대체 선박은 아시아∼미국 서부 노선에 8일부터 4척, 유럽 항로에 이달 둘째 주부터 9척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국내 항만에 기항하는 한진해운 선박에 대한...
이날 해수부는 당초 계획대로 한진해운이 운항하던 노선에 현대상선의 대체 선박을 투입하는 한편 국적 선사들의 기존 운항노선 중 일부 기항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상선의 대체 선박은 아시아∼미국 서부 노선에 8일부터 4척, 유럽 항로에 이달 둘째 주부터 9척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또 국내 항만에 기항하는 한진해운 선박에...
이날 김영석 장관은 “당초 예정된 대체 선박을 계획대로 투입하고, 국적 선사들의 기존 운항 노선 중 일부 기항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추가로 국내항만에 기항하는 한진해운 선박에 대해서도 하역 작업이 정상적으로 이뤄 질 수 있도록 비상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관세청도 24시간 비상 체계를...
법원은 이 같은 상황에서 회생절차 개시에 따라 외국 기항지에서 추가로 압류되는 선박이 없도록 외국 법원에 금지명령(Stay Order)을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선박이 압류되는 최악의 상황을 막고 영업 정상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법원은 이와 함께 유동성 위기 극복 방안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당장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항만서비스...
한진해운 기항지는 세계 40~50개국에 퍼져 있다. 한 해운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 선주들이 채무 상환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선박 압류 사례도 끊임없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 2~3개월간 물류 대란 우려도 = 육해상 물류 대란 발생도 예상된다. 한진해운의 모든 선박(컨테이너선 98척) 운항 중단으로 전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약 120만...
한진해운이 해운동맹에서 퇴출당하면 다른 동맹사들이 부산항을 환적 거점으로 활용할 이유가 없어지고 화물 대부분이 외국 선사로 옮겨져 기항지 이탈 현상이 불가피하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한진해운의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며, 해외 채권자와 선주사들의 협조까지 힘들게 이끌어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지원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