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여수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복구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난 7일 지역 주민과 해양경찰청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지원을 통해 조선소에서 사용하는 작업용 장갑과 기타 물품을 제공했다. 이 밖에 핫팩, 우유, 빵 등 1500명분의 관련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도움 요청이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바다에서...
강 의원은 "윤진숙 장관이 최근 새누리당 제4정조위원회와 당정협의에서 여수기름유출 피해상황 파악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답변 태도를 보였다"며 "잦은 웃음에 대해서도 수차례 지적했는데 잘 안 고쳐지는 것 같더라. 결국 답변하는 과정에서 'GS칼텍스가 1차 피해자'라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고...
여수 기름유출사고와 관련해 “1차 피해자는 GS칼텍스”라는 발언이 결국 그를 낙마시켰다. 그런데 그는 억울할 법도 하다. 개인정보 유출사태 속에 ‘정보제공을 동의해준 카드 이용자들 탓’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그대로 자리를 보전하고 있어서다.
아마 윤진숙 장관은 운 때를 탓하고 있을지 모른다. 분명 그런 측면은...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를 두고 부적절한 언행과 처신으로 비난받아 온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해임했다. 박 대통령이 최근 공직자들의 언동에 ‘옐로카드’를 꺼내든 데 이어 “기음유출 사고 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한 지 이틀 만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저녁 긴급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해임...
윤진숙 썰전
'썰전' 이철희가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여수 기름유출 사고 현장에서 코를 막았던 사진을 베스트포토로 선정했다.
6일 방송된 JTBC '썰전'의 '하드코어 뉴스깨기' 코너에서는 설 연휴동안 화제가 된 사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철희는 베스트 포토로 여수 기름유출 사고 현장을 찾은 윤진숙 전 장관의 사진을 준비하며...
윤 장관은 전남 여수 기름유출 사고 이후 잇따른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다 이날 오후 전격 해임됐다.
윤 장관은 전날 열린 당정협의에서 기름유출 사고에 대해 "1차 피해자는 GS칼텍스가 이며 어민은 2차 피해자"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데 이어 웃음을 터뜨리기도 해 "자꾸 웃지 말고 이야기하세요"라는 지적까지 받았다.
새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해수부는 당분간 손재학 차관 체제로 가동은 되지만 여수 기름유출 사고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컨트롤타워를 잃은 탓에 자칫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해수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 상황이 너무 어수선하고 답답하다”며 “여수 사건도 해결해야 할 게 많고 남극 장보고기지도 가야 하는데...
여수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공포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여수산업단지 내 GS칼텍스에서 불이 났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오후 7시42분께 전남 여수산업단지 내 GS칼텍스에서 불이 났다. 1시간여 만에 초기 진화가 완료됐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나프타 촉매 작업 후 휘발유 전환 공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을 빚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경질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이 끝난 뒤 총리 공관에서 윤 장관을 만나 해임 건의 방침을 정했다. 뒤이어 박 대통령에게 전화로 해임을 건의했고, 대통령은 전화를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해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이 경질됨에 따라 여수 기름유출사고 방재작업 등 해수부가 처리해야 할 현안은 손재학 해수부 차관이 맡아 직무대행을 하게 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새 장관이 선임되려면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손 차관이 직무대행을 맡아 업무를 대신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최된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정상화 회의도 당초 윤 장관이...
이후 국정감사에서도 말 실수가 이어졌고, 지난 1월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뒤에도 부적절한 언사로 구설수에 올랐다.
현 정부에서 낙마한 고위공무원은 윤진숙 장관, 진영 전 복지부 장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 네 명이다.
진영 전 복지부 장관은 기초연금 공약후퇴 논란 당시 청와대와 갈등을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날 윤 장관은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가 어민”이라고 밝혀 의원들에게 강한 비난을 받았다.
이에 야권에서 "윤진숙 장관을 즉각 경질하라"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지도부 역시 6일 오전 윤진숙 장관의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해 ’자리에 적합한 인물인지 모르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윤 장관은 지난 4일에도 국회 농해수위 긴급현안질의, 이튿날 사고대책을 위한 당정협의에서 또다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확대시켰다.
특히 당정협의에서 기름유출 사고에 대해 “GS칼텍스가 1차 피해자이고 어민이 2차 피해자”라고 말해 여당 의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여수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한 부적절 발언 논란으로 해임설에 휩싸인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6일 공식 일정을 전격 취소해 그 배경이 주목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윤 장관은 오후 4시 30분 해수부 대회의실에서 ‘경영혁신을 위한 산하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회의에 손재학 차관이 대신 참석했다. 윤 장관은 회의 시작 약 20분 전인 4시...
해양수산부는 6일 오후 여수지방해양항만청서 열린 ‘제1차 여수 기름유출사고 피해대책협의회’ 에서 참석자들이 GS칼텍스가 방제와 관련된 비용을 주민들에게 조속히 지급하고 확인된 피해에 대해 선지급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 측이 향후 협상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이 모아졌다. 또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어업인 대표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일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전남 여수 현장에서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는데..."라고 발언하며 현지 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은 바 있다. 이어 손으로 코를 가리는 등의 행동을 보여 주변의 눈총을 샀다.
말 실수는 하루로 끝나지 않았다. 지난 3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윤진숙 장관의 언행이 왜 자꾸...
한국전력은 6일 오전부터 약 5시간 동안 유조선의 송유관 충돌사고로 피해가 큰 전남 여수 및 경남 남해 해안지역을 대상으로 약 100여명의 한전봉사단원이 유출된 기름제거 등 방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해안지역 오염된 바위 등의 기름때 제거작업을 시행했으며, 유출된 기름에서 나오는 강한 나프타 냄새 때문에 봉사활동에 많은...
이날 심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장관이 어제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한 당정회의에서 GS칼텍스가 1차 피해자이고 어민이 2차 피해자라고 말했다고 하니 황당하다"며 "GS칼텍스가 피해자라는 생각은 일반 국민의 생각과는 거리가 크다"고 지적했다.
윤진숙 장관은 지난 5일 열린 당정협의에서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에...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6일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국가에서 기금을 조성해 선 보상하고 복원사업한 뒤 책임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내용의 ‘환경책임법’을 이날 발의한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수많은 어민이 피해를 입고도 신속히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이번에도 되풀이되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에 “피해보상액의 50% 만이라도 선지급해서 어민의 재기를 도울 수 있도록 도(道) 당국이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이것이 과연 피할 수 없었던 천재지변인가 하는 자책의 마음이 들었다”며 이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