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하루 전날 참석자에 통보…정부 측에서 경제부총리·금융위원장 참석 환율·물가 등 거시경제 논의에 총재 불참…금통위 앞두고 외부 입김 우려한 듯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2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하지 않은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환율 급등(원화 가치 하락)으로 비상이 걸렸는데, 한은 총재는 통화당국...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5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발표 후 8월 수정경제전망치를 내놓는다.
한은은 최근 급격하게 높아진 소비자 물가상승률에 따라 연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5%대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이 지난 5월 제시한 물가 전망치는 4.5%였는데 이미 1~7월 누적 물가상승률이 4.9%에 달한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역시 23일...
금융투자협회는 11일에서 17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23일 밝혔다.
금투협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가시화하고 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와 한미 금리 역전으로 인한 우려 등이 금리 인상 전망에 힘을 실었다고 보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경우 외국인 입장에선 한국 증시가 매력적인 투자처가 아닐 수 있다”며 “이번 주 한은 금통위를 지나면 한-미 기준금리 역전은 다시 해소될 전망이지만, 연준의 더 빠른 금리 인상이 다음 달 바로 시행된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숏 커버링’...
주요 이슈로는 잭슨홀 미팅, 중국 전력난 이슈, 엔비디아와 넬 등 미국 IT주의 실적 발표, 한은 금통위 등이 꼽힌다. 주간 코스피 레인지는 2440~2540포인트를 예상한다.
한국시간으로 주말에 세부적인 결과가 나올 예정인 잭슨홀 미팅 불확실성은 주 초반부터 국내 증시에 상존할 것으루 예상한다. 최근 심해지고 있는 중국의 전력난도 새로운 고민거리다. 현재 중국...
경로에 머물러 향후 물가보다 성장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당사 예상대로 한국은행의 매파적 스탠스가 톤다운된다면, 8월 금통위를 기점으로 연말 최종 기준금리 수준의 시장 컨센서스는 2.75%로 마저 옮겨갈 수 있을 것이며 금리 역시 한 차례 반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오는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이 한풀 꺾일지 주목된다.
지난달 ‘빅스텝’ 효과와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가 기대치를 밑돈 점 등은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낮출 수 있는 지표들이다. 다만 최근 전국적인 폭우로 인해 추석 밥상 물가가 치솟으면 앞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더...
8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해도 9월 중하순 이후 한미 기준금리 역전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라는 이유에서다. 김병연 연구원은 "한국시장은 금리 인상기에 더욱 취약하고, 수출 경기도 둔화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라며 "원·달러 환율 약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8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물가보다는 성장 둔화에...
올해 남은 세 차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추가 기준금리 상승이 예고된 만큼, 은행에 돈이 몰리는 현상이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1년 만기 기준) 금리는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한 지난해 8월 1%에서 1.32%포인트(p) 오른 연 2.32%p를 기록했다. 정기적금 금리 역시...
지난 2월 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시 이주열 총재는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 수정 발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상황도 감안했다”라면서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있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전망 수치에 우크라이나 사태를 반영하기에는 너무 가변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결국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김대용 한국은행 조사국 물가연구팀 차장은 "예를 들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00bp 인상했을 때, 그리고 그 이후 정책금리의 변화가 없었을 때 1년 후(4분기 후)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유지했을 때에 비해서 기준금리 자체가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것"이라며 "작년의 경우 주택가격이 급격히 상승했고, 그런 상황에 있어서 금리를...
한은이 2일 오후 홈페이지에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열린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한 위원은 "현재 경제 상황에서 통화정책이 가장 우선시할 부분은 물가상승 압력을 줄이고 기대인플레이션율을 안정시키는 것"이라며 "작년 8월부터 기준금리를 다섯 차례에 걸쳐 1.25%포인트(p) 인상했지만, 현재 기준금리 수준은 여전히 중립금리...
이환석 부총재보는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6.3%)이 6월(6.0%)에 이어 6%대를 나타냈는데, 이는 지난달 금통위 당시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물가 상승속도는 상반기에 비해 다소 완만해졌으나 높은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월 4.1%, 4월 4.8%, 5월 5.4%, 6월 6.0%에 이어 7월 6.3%를 기록했다.
이어 이...
104%포인트, 0.103%포인트 올라 연 3.152%, 3.107%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금통위는 25bp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둘 전망이나 한국 채권시장의 이목도 점차 정책 실패로 인한 경기 둔화로 이동할 것”이라며 “7월 금리 급락에 숨 고르기가 있겠지만 금리 하향 안정화 시도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28일 한은에 따르면 다음 달 25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개최하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선 현재 2.25%인 한국 기준금리가 세 차례(8·10·11월) 남은 금통위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2~3번 올라 연말 2.75∼3.0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사상 처음 빅스텝을 단행한 지난 13일 금통위 직후“당분간 금리를 0.25%p씩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새로 합류한 신성환 위원은 28일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금통위원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가면서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최근 중앙은행이 당면하고 있는 경제 상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