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물가·금융안정간 상충관계뿐 아니라 환율·금리간 상충관계도 심화환율급등으로 인한 물가상승엔 긴축기조 vs 신용경색 경기부진엔 긴축기조 완화 필요
미국 연준(Fed)의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한미간 기준금리 역전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15일 서영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김동의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도곡센터 부장 PB는 “요즘에는 예금만 해도 5%대, 한전채가 5%대 후반 금리이다보니까 굳이 불확실한 사모펀드에 투자할 만큼 매력이 없어졌다”라며 “11월 금통위 이후로 금리가 3%를 넘기면 예금 금리가 더 올라갈텐데 지금 같은 시장 상황에서는 사모펀드가 좋은 거든, 나쁜 거든, 안 하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특히 지난...
마켓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보며 24일 금통위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고채 금리 급락에 특수은행채들도 숨통을 트는 분위기였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특수은행채가 1년물 기준 전일보다 16bp 낮은 선에서 발행됐다.
반면,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와 흥국생명 해외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 거부 사태가 겹치며 크레딧시장에...
다만 12월엔 금통위가 없다. 12월 Fed(연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불확실하면 어려움이 있겠지만, 한쪽 방향이면 (한은 금통위의) 의사결정도 수월할 것으로 본다.”
박기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11일 금요강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희가 하기 전(11월 금통위전) Fed 메시지가 좀 더 강하게 나오면 우리는 더 좋을수...
“중앙은행 커뮤니케이션, 단순하고 직접적이며 지속적일 때 효과적”
“소비, 투자, 상품가격, 임금의 결정주체인 가계 및 기업의 기대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박기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11일 한은 금요강좌에 발표자로 나서 ‘기대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중앙은행은) 누구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주로 고려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이날 이같은 소식이 “굿뉴스”라며 최근 원·달러 환율 급락과 함께 “국내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보며 24일 금통위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22-4종목은 24.4bp 하락한 3.786%에 거래 중이다. 국고10년 22-5종목도 19.5bp 떨어진 3.870%를 보이고 있다. 국채선물...
마켓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보며 24일 금통위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서울웨스틴조선에서 열린 ‘한국은행-한국경제학회 국제컨퍼런스 2022’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좋은 상황이다. 미국 통화정책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면서도 “미국 인플레이션 숫자를 한달만 봐선 안된다. 환율에...
10일 채권시장에서는 박기영·서영경 한국은행 금통위원들이 연이어 강연에 나선다는 소식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채권시장의 한 참여자는 “한명은 기대인플레, 한명은 내외금리차를 주제로 강연한다. 제목에서부터 두명 다 매파로 볼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실제 발언이 어떨지를 지켜볼 필요도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 또 다른 채권시장 참가자는...
국민경제자문회의·금융학회 ‘대내외 금리차가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최적정책조합’ 주제로 포럼 개최함준호 전 금통위원도 토론자로 나서
서영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15일 국민경제자문회의(자문회의)와 한국금융학회(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포럼에서 ‘내외금리차와 통화정책’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10일 한은에 따르면 자문회의와...
10월 말 기준 CD 수익률은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9월 대비 72bp 오른 3.96%를 기록했다.
CD 전체 발행금액은 1조3000억 원으로 9월(2조6000억 원) 대비 반 토막이 났다.
같은 달 적격기관투자자(QIB) 시장 채권 등록은 4건으로 1조1664억 원(10월 말 환율 적용한 원화 환산금액)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언급했듯 금통위는 이번 금리인상 사이클의 상단을 3.5%정도로 보고 있는 듯하다. 반면, 신 위원을 비롯해 비둘기파이자 10월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을 냈던 주상영 위원까지 최종금리(터미널레이트·terminal rate)를 3%대 초반(3.25%)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신 위원의 주장처럼 우리가 과잉긴축을 우려할 정도인지는 의문이다....
박 수석은 “미국이 당분간 통화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은행도 미국과의 과도한 금리 차이를 방지하기 위해 11월부터 향후 세 차례주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p씩 올릴 것”이라며 “주요 교역국의 통화 약세가 지속되고 무역수지의 회복 속도도 더딜 것으로 보여,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는 원화 가치가 약세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먼저 이달 24일 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이 유력해짐에 따라 은행 수신금리 인상에 이은 저원가성 예금 이탈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지원이나 정부의 유동성 공급 지원의 영향도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금융지원이 유지되는 가운데 추가 유동성 공급 지원 등에 따라...
취급기한 올 12월말·대출금리 1.5%·지원금액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100% ‘종전과 동일’현지사정 감안한 결정…한도유보분 1000억원 중 집행으로 금통위 의결사안은 아냐
한국은행이 태풍 힌남노 피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금액을 증액하고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2일 한은에 따르면 이를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유보분 중 포항본부에 배정한 규모를 기존...
현 금통위원 중에선 7월27일 서영경 위원 이어 두 번째지난달 21일 비공개 채시협 세미나에서 같은 주제로 강연
박기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11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열리는 한은 금요강좌에 발표자로 나선다. 주제는 ‘기대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이다.
현 금통위원 중에서 금요강좌에 나선 것은 서영경 위원이 7월27일 ‘통화정책 기조변화 배경과...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FOMC 경계심은 유지되겠지만 국내 경우 3%를 상회하는 높은 기준금리 레벨에서는 한·미 통화정책 환경이 다른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내 펀더멘털 우려와 더불어 연말로 갈수록 신용시장 리스크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금통위 긴축 속도에 신중함이 요구되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민 연구원은 “성장이...
문제는 한은이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2일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p) 인상)을 밟아 한미 기준금리 차이가 1%p 벌어지면서 한은의 빅스텝도 유력해졌다. 미국과의 금리 차이를 방치하면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가고 원화 가치가 떨어져 물가 상승이 심화할 수...
현 금통위원 중에선 7월27일 서영경 위원 이어 두 번째
박기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11일 한은 금요강좌에 발표자로 나선다. 주제는 ‘기대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이다.
현 금통위원 중에서 금요강좌에 나선 것은 서영경 위원이 7월27일 ‘통화정책 기조변화 배경과 리스크 요인’을 주제로 발표한 이래 두 번째다. 당시 서 위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당장,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인 11월에 한은 금통위가 빅스텝(50bp 인상)을 한다해도 100bp 이상 역전폭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은은 100~125bp 금리역전을 자본유출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는 중이다.
반면, 실제 자본유출입을 가늠할 수 있는 차익거래유인은 2일 기준 마이너스(-)6bp를 기록 중이다.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지난달 25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