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11일 박기영 금통위원 등판, ‘기대인플레와 중앙은행’ 주제로 금요강좌

입력 2022-11-03 16:58 수정 2022-11-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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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금통위원 중에선 7월27일 서영경 위원 이어 두 번째
지난달 21일 비공개 채시협 세미나에서 같은 주제로 강연

(한국은행)
(한국은행)

박기영<사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11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열리는 한은 금요강좌에 발표자로 나선다. 주제는 ‘기대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이다.

현 금통위원 중에서 금요강좌에 나선 것은 서영경 위원이 7월27일 ‘통화정책 기조변화 배경과 리스크 요인’을 주제로 발표한 이래 두 번째다. 당시 서 위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한은 금요강좌가 오프라인 강좌로 재개되는 것을 기념해 특강에 나섰었다. 서 위원 강연은 당시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한 자본시장에 매파적(통화긴축적)으로 해석된 바 있다.

박 위원 강연 역시 매파적일 것으로 보인다. 10월 금통위에서 빅스텝(50bp 기준금리 인상)에 찬성한데다, 주제가 기대인플레에 맞춰졌기 때문이다. 그는 또 총재 추천 위원이기도 하다. 통상 금통위원 중 부총재와 총재 추천 위원은 총재의 복심으로 받아드려지고 있다.

금통위원과의 공식적 소통으로 기자간담회가 개최돼 왔었지만, 조윤제 위원 등 현 금통위원 다수가 취임한 2020년 4월 이후론 사실상 폐지된 바 있다.

한은 관계자는 “몇개월전부터 계획된 것이다. 서영경 위원이 하고 나서 적당한 시기에 하기로 했었다”며 “당초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주제로 하려다가 지난달 21일 비공개로 열린 채시협(한은 채권시장 협의회) 세미나에서 시장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강연한 후 (반응이 좋아) 같은 내용으로 금요강좌에서 발표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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