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한미약품의 신약 기술수출 계약 파기의 미공개 정보 이용 사건을 수사한 결과 총 4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4명은 구속기소, 2명은 불구속기소, 11명은 약식기소했다. 구속기소된 4명은 한미사이언스 임직원들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9월29일 오후 7시6분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올무티닙' 권리 반환을...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 관계자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서 주식 불공정거래 조사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테마주의 사후 단속이 어렵다는 점에 동의하고 테마주 형성 사전 차단, 시세조종 세력 선제 단속·적발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유 단장은 “내년에...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 대선 등 정치 이벤트와 관련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상 급등 종목에 대한 집중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수년간 나타난 테마주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의 공동...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개량신약 및 의약품 개발기업인 지엘팜텍(63.68%)은 지난 한 주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뛰었다. 지난달 25일 2850원이던 주가는 지난 2일 4665원까지 치솟았다. 지엘팜텍 왕훈식 대표가 이재명 성남시장과 중앙대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됐다.
금융자동화기(ATM) 관련업체 한네트(40.54...
집합투자재산을 운용할 때는 사원이 출자한 날부터 6개월 이상,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 이내에 출자한 금액의 50% 이상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 이상을 창업·벤처기업 등이 발행한 증권, 투자목적회사의 지분증권에 대한 투자 등의 방법을 쓰도록 했다. 운용 현황 등은 금융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국회는 또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의료인의 처벌을 강화하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한미사이언스 법무팀 직원 김모(31) 씨와 박모(30) 씨, 한미약품 인사기획팀 직원 김모(3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한미약품과 독일 베링거잉겔하임 간 85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이 해지됐다는 내용을 공시...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완구 제조업체 손오공은 세계 최대 완구업체 마텔과 맺은 주식양수도 계약 잔금 날짜가 다음 달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날 손오공은 기존 11월 30일로 예정돼 있었던 최대주주 변경 예정 일자가 12월 16일로 연기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주가도 급락세를 보이면서 장중 10% 넘게 폭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손오공은 마텔의 투자에...
지난달 19일 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부서를 운영하거나 자기자본거래(프랍) 규모가 큰 증권사, 자산운용사 10여 곳을 동시 압수수색했다. 검사 8명과 수사관 등 60명에 달하는 인원이 투입됐다. 장 개시 후 한미약품이 악재공시를 하기까지 29분간 공매도를 한 기관 투자자를 색출하려는 것이었다.
해당 공시가 발표됐던 지난달 30일...
앞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지난달 신한금융투자를 비롯 대형 증권사와 운용사 13곳에 대해 기습 압수수색한 바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수사단은 전일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를 기습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이 회사 제약 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 A 씨에 대한 보충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고위...
A씨는 ‘직무 수행 중 알게 된 정보가 아니라 직무 관련성이 없다“며 소송을 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가 얻은 정보가 이미 대중에 공개된 만큼 이를 이용해 주식을 샀다고 해서 징계 사유로 볼 수 없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대검찰청은 8월 금융․증권 관련 정보를 다루는 검사와 검찰 공무원의 주식거래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복수의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A씨는 금융당국 조사 중에도 기업 인수 후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자금 마련을 위해 저지른 범죄임을 호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제 특별한 불공정거래 전력도 없어 애초에 다른 목적을 가지고 회사를 인수한 것은 아닌 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건 뿐 아니라 한미약품의 악재공시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한미약품 직원 김모(27·여)씨와 그의 남자친구 정모(27·회사원)씨, 모 증권사 직원 조모(28)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독일 제약업체 베링거잉겔하임과 계약한 8500억원 규모 기술수출이 해지됐다는 악재 정보가 공시되기 전날인...
재판부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금융시스템에 대한 사회일반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고, 신뢰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무역보험제도와 수출금융제도를 위축시킬 위험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심은 허위유가증권 작성 및 행사 혐의와 재산국외도피 혐의 일부를 무죄로 보고 징역 15년으로 감형했다. 재판부는 "다른 선량한...
20일 검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이 압수수색을 실시한 장소에는 한미약품 직원 김모 씨의 남자친구인 정모 씨의 주거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씨와 정 씨가 한미약품-독일 베링거잉겔하임 간 85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이 해지됐다는 내용을 공시 전에 주고받은 정황을 잡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
공교롭게도 지난해 10월 김형준 전 부장검사가 이끈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여의도 증권가를 상대로 수차례 강제조사한 바 있다. 미공개정보 2차 이상 이용자까지 처벌이 가능해진 상황에서 여의도 증권가의 긴장감은 한층 높아질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 은행권은 ‘깜짝 실적’
우리銀 어닝 서프라이즈…오늘 발표 KB.신한도 맑음
국내은행 자산규모 1•2위인...
19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부서를 운영하거나 자기자본 거래(프랍) 규모가 큰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13곳을 동시 압수수색했다.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KB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하이투자증권, 이베스트증권,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이 이날 오전 검찰 수사에 협조해야 했다.
검찰은 한미약품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19일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 등 증권사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 등 6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에 오른 업체들은 프라임브로커(PBS)를 보유한 곳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공매도 주문량이 많은 업체들을 위주로 거래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지난 8월 말 검찰은 대검 반부패부·감찰본부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금융조세조사부, 특수부 등 주식거래 유관 부서를 중심으로 검사와 7급 이상 검찰공무원의 주식거래를 금지했다. 금융위도 4급 이상에 대해 주식 거래를 규제했다.
해외 사례에서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영국 금융보호감독청(FCA)은 내부 규정에 따라 직원들이 주식을 매입할 경우 사전 승인을...
정보를 공시하기 전에 주식 4000주를 사들인 코스닥상장사 제약회사 직원 곽모(43)씨도 약식 기소됐다.
지난해 2월 금융범죄수사 중점청으로 지정된 서울남부지검은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리며 시세조종 행위 등을 적발해 왔다.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최근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과 한미약품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사건도 수사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17일 서울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지 4일 만이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을 위한 관계자들의 임의동행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면서 미공개 정보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