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직 수재들만 간다던 기획재정부는 세종에 있다는 이유로 서울의 금융위원회에 밀리는 굴욕을 맛본 지 벌써 몇 해째다. 한 언론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경제부처 수습 사무관의 절반 이상은 장래 희망으로 장·차관을 꼽지 않았다고 한다. 일부겠지만 젊은 사무관들의 국가에 봉사해야겠다는 소명의식이 약해졌다는...
정 전 원장은 재무부 증권보험국장과 차관 등을 역임해 ‘증권통’으로 불렸던 터라 취임 당시 직원들의 기대가 컸지만 박 전 원장의 증권업 경력은 재무부 시절 3년가량이 전부였다.
정 전 원장은 후임자를 고려하면서 조직에 빨리 융화될 수 있는 원만한 성격을 가장 크게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외부인사에 낯가림이 심한 한국은행에서 재무부 출신임에도 훌륭히...
또 수은은 유상원조 비중이 2%에 지나지 않는 금융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결국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은 코이카에 대한 경영평가를 할 때 외교부의 추천을 받은 평가위원을 포함하는 부대의견을 달고 의결을 하자고 한 발 물러서는 선에서 회의를 끝냈다.
그러나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할 공공기관 경영평가가 코이카만 평가위원을 주무부처(외교부)에서...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3일 “중소기업 특화 IB 지정 과정에서 크라우드펀딩 주선실적을 중요한 평가요소로 고려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중기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 설명회’에 참석해 “기술력 있는 중소ㆍ벤처기업을 선별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금융(IB)서비스를 제공할 수...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내ㆍ외 금융시장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7일 오전 11시 금융감독원 11층 회의실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긴급 글로벌 동향 및 금융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개최됐으며...
산업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계획서를 의결했다. 인사청문보고서는 청문회 다음날인 7일 채택한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주 후보자는 행정고시 26회에 합격한 이후 기획재정부 차관보,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 등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기획재정부 제1차관으로 재직 중이다.
실무그룹은 한국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러시아 경제개발부 차관 등 양국 차관급을 공동 의장으로 내년부터 운영되며 1차 회의는 내년 2월이다.
또한 이번 실무회의에선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주재하는 '러시아 외국인투자위원회'에 우리 기업이 빠른 시일 내 참여할 수 있도록 세부가입절차, 대상기업 범위, 참여가능 기업 수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장외 파생상품 등을 통한 투기적 주식투자 행태 단속에서 나아가 금융 전 분야에 대한 사정감독으로 확산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우려도 커졌다.
◇ 7개 증권사 조사중…中 최대 중신증권 대대적 조사
현재 23개 상장 증권사 가운데 당국의 조사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증권사는 중신, 궈신 등과 함께 하이퉁(海通), 궈타이쥔안(國泰君安), 광파(廣發)...
구조조정 차관회의는 금융위원장이 주재하는 각 부처 차관급 각료회의로 사실상의‘구조조정 컨트롤타워’라 할 수 있다. 회의 개최 시기는 당초 15일경으로 알려졌지만 부처간 협의가 끝나지 않아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두번째 회의에서는 부처별로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취약 5대 업종의 업황 분석을 보고 받아 검토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닻오른 해운 구조조정
지난주 정부 실무회의 안건으로 해수부 “양사 모두 존치” 전달
정부가 구조조정 차관회의에서 해운업의 현황과 전망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주요 해운사의 합병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주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는 구조조정 실무회의에서 해운업...
박근혜 정부 장·차관 중에서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 추경호 국무조정실장과 동기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행시 22회)과는 행시 선후배 사이로 경제관료 생활을 비슷하게 출발했다. 원래도 친분이 있었지만, 이번 정부 들어서 노동개혁과 고용정책 등의 사안을 두고 자주 머리를 맞대고 자주 소통하며 가까운 인연이...
현재 공인인증서는 인터넷 뱅킹, 온라인 증권 등 금융업무 뿐만 아니라 전자민원, 전자입찰 등 사이버 공간에서 신원확인, 전자문서의 위․변조 방지, 거래의사 확인 등을 위한 보안수단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킹기술(악성코드 등)과 전자금융사기기술(피싱, 파밍, 스미싱 등)의 발달로 공인인증서 유출이 증가하고 액티브X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일본은 정부가 앞장서고 민간기업이 현지화 전략을 통해 뒤따르는 방식으로 제조업 및 금융업, 서비스업 등에서 확고한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한 예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일본 자금으로 건설된 도로 위를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유무상 차관을 중심으로 하는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t)’를 앞세워 인도네시아의...
연금자산운용의 수익성을 높이려면 조직 전체를 금융조직으로 탈바꿈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또 기금투자정책과 자산배분 결정을 담당하는 기금운용위원회를 사무국을 둔 상설 조직으로 개편하고 복지부장관이 맡던 위원장은 민간 위원, 위원은 기금운용 관련 전문가가 맡게 해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도 담겼다. 기금운용위원회가 비상설기구인 까닭에 안건에 대해 깊이...
이 특위는 지난 17일 단행한 부분 개각에서 예고된 것으로 부패척결 담당인 파나기오티스 니콜루디스 국무장관과 조세 담당인 트리포나스 알렉시아디스 재무차관, 행정개혁부 팔보스 폴라키스 차관, 투명성 담당인 디미트리스 파판겔로풀로스 법무차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 의제는 부패와의 전쟁을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는 방안과 국내외 은닉 자산...
이에 따라 현재 복지부 차관주재 위원회에서 복지부 장관주재의 '국민연금정책위원회'로 격상시켜 각 부처위원과 민간 위원들을 참석시켜 연금제도와 재정 추계 등과 같은 제도 전반적인 의사결정을 하게 할 방침이다.
국민연금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전문성과 대표성을 높여 전략적으로 운용자산을 나누고, 기금투자정책을 결정하며...
포랏은 1990년대 후반 프라이스라인닷컴과 이베이, 아마존닷컴 등 굵직굵직한 IT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했으며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는 패니매, 프레디맥 등 국책 모기지업체와 AIG 구제금융 대책과 관련해 정부에 조언하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정부가 지난 2013년 재무부 차관 후보에 그를 올렸으나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하기도 했다.
구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