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금융권 노조들은 근로자 대표의 발언권을 강화하기 위해 노조추천 이사제를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임명된 사례는 없다.
기은 사외이사는 은행장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면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노조가 추천한 사외이사가 선임되려면 두 결정권자의 선택을 받아야 가능하다. 2019년 3월, 기은 노조는 사외이사를 추천했으나 은행장 제청조차 되지 않으며 무산된...
노조는 윤 원장이 지난해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전기 만화 발간 축하연에 참석한 것과 외국계 금융사와의 업무설명회에서 한국판 뉴딜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한 발언을 지적했다.
노조는 “독립성이란 법령에서 부여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외부의 부당한 방해나 개입을 받지 않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받는 것”이라며...
권 장관은 “국내외 금융시장은 백신 보급 기대와 거시경제정책 완화 기조 등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여왔으나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국민연금기금 운용에 있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실물 거시경제 지표와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의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열린...
최재영 금결원 노조위원장은 “한국은행은 청산업 문제 외 어떤 이의제기도 없고 금융위는 금융노조조차 설득하지 못해 양 기관 모두 본인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 빅테크 "특혜법 아냐", 디지털금융 혁신으로 소비자 편의 증가=25일 전금법 개정안 공청회가 25일 열린다. 이날 배진교 의원이 참석해 전금법 개정안에 관한 우려사항을...
윤석헌 원장, 임기 말기 '내우외환'
금융권 "중징계로 라임책임 회피"
노조 "사회적 물의자 인사 우대"
연임설에도 내부에선 교체 여론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임기 후반전이 거듭되는 악재로 논란에 중심에 섰다.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 사태의 제재심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금감원의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채용비리에 연루된 직원의 승진...
기업 3법은 상법ㆍ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을 말한다. 여기에는 △다중대표소송제 △감사위원 분리 선출제 △감사위원 선출 시 최대주주ㆍ특수관계인 의결권 3% 제한 △복합금융그룹 감독 강화 등이 담겼다.
기업 3법은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당시 경영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 기업...
산은은 쌍용차가 제출한 회생 계획안에 잠재적 투자자의 선투자, 노조의 협조, 쌍용차의 미래 사업성 담보 등이 담겨야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현재 P플랜마저 무산되면 쌍용차의 파산이 불가피한 만큼 산은이 결국 지원에 나서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금융당국도 최근 힘을 실었다. 은 위원장은 지난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행장은 “훌륭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금융위원회에 제청할 계획”이라며 “직원(노조)을 포함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다음 달 중으로 복수 후보를 제청할 계획이다.
기업은행과 디스커버리펀드 투자자들의 사적 화해는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윤 행장은 “객관성이 담보되는 금감원의 분조위 절차를 통해 손실 보상이...
건설공제조합 노조는 17일 건설산업기본법(건산법) 시행령 원안 처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국무총리실 청사 앞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건설공제조합지부는 이날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원안과 달리 건설공제조합의 이사장이 운영위원에서 제외되는 등 상당히 변질됐다”며 “국토교통부가 이사장을 운영위원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대신증권은 "사측은 대신증권 지부에게 사무금융노조에 속한 타 증권사들의 평균 임금 인상률 3.3% 수준으로 임금인상률(업계평균 수준의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는데도 받아들이지 않고 무조건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려고 하고 있다"며 "주식 시장 활황으로 최근에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많은데 서비스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고객들을 볼모로...
전임직 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에 대한 인센티브 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달 말 연봉의 20%, 기본급 400%의 PS 규모가 공개되자 SK하이닉스 구성원 사이에선 "PS 기준으로 활용되는 EVA(영업이익에서 법인세, 금융, 자본비용 등을 제외한 금액) 산출 근거를 정확히 밝혀달라“는 요구가 빗발친 바 있다.
다만 성과급 논란 내 또 다른 현안인...
31일 쌍용차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HAAH오토모티브는 산은 지원을 조건부로 이른바 'P플랜'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P플랜이란 신규자금 지원 기능과 법정관리의 채무조정 기능을 하나로 합친 제도다. 채권단 신규자금 지원을 전제로 2~3개월의 단기 법정관리를 거치며, 법원주도로 신속한 채무조정을 할 수 있다.
쌍용차와 HAAH오토모티브는 2월 초 투자계약을...
전국사무금융노조 한화생명보험지부는 29일부터 ‘법인대리점(GA)자회사 전속채널 강제전환에 따른 고용안정협약체결을 위한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파업기간은 다음 달 22일까지며, 파업기간 중 모든 조합원은 업무를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생명 노사는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3주 동안 한화생명 사측이 추진 중인 제조 및 판매회사 분리 방침...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건설공제조합지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저지하기 위해 명의도용 등 불법적인 요소까지 있는 비상대책위원회 명의 탄원서 내용을 반박하는 내용과 대한건설협회의 부당한 경영 개입 사례 등을 폭로하는 내용을 연판장에 담았다”고 말했다.
노조는 문서에서 “건설공제조합의 주인은 모든...
일각에서는 수익성이 낮은 유선전화(PSTN) 사업을 거론하고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영진은 노이즈를 감수하면서도 성장성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 부문은 정리하고 성장 산업은 육성하는 작업을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노조 반발과 정부가 PSTN 사업의 점진적 축소를 승인해줄지 관건”이라고 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차의 대주주 마힌드라를 제외한 쌍용차와 산업은행, HAAN오토모티브는 오는 29일까지 3자 협상을 진행한다. 앞서 마힌드라는 협상에서 손을 떼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HAAH은 기존 채무에 대한 지급보증 차원에서 마힌드라가 일정 지분을 유지할 것을 요구했지만, 마힌드라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도 제품가 인상으로 방어했다. 그러나 노조와 갈등이 진행 중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2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지난해 4분기 현대제철이 959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111억 원으로, 상반기 저조했던 실적 탓에 전년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1월말 주금공 부사장 임기 종료에 5월 임기종료하는 유상대·정규일 후임인선 빨라질수도28일 한은 올 상반기 정기인사도 가늠자
김민호 주택금융공사 부사장 임기가 이달말로 종료되는 가운데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 인사가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19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부총재보 몫인 주금공 부사장 임기가 종료되면서 연쇄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