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달러화는 6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지만 7월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잔존하면서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며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85.97원으로 7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강보합권 달러 흐름과 최근 하락 등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문가 대부분은 연준이 6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책적 효과를 살펴보고 이후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응답자의 70% 가까이가 “연준의 정책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출 만큼 충분한지는 명확하지 않다”며 “6월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딘...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CME Fedwatch)에 따르면 금리동결 확률은 74%, 25bp 금리인상 확률은 26%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추후 금리인상을 재개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유지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연준 입장에서는 금융시장의 과도한 기대와 기대인플레이션을 억제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서다.
김 연구원은 “미국 헤드라인...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중국 수출 약세가 시장에 부담 분석가들 “FOMC 금리 동결 시 유가 상승할 것”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에도 2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2달러(1.57%) 내린 배럴당 70.1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0.99달러...
시장은 13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13~14일 FOMC 회의에도 주목하고 있다. CPI가 예상보다 높을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로 71.2%를 제시했다. 금리를 0.25%p 인상할 가능성은 28.8%다.
일본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반등했다. 중국증시는 정부 정책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3.90포인트(1.97%) 상승한 3만2265.17에, 토픽스지수는 32.82포인트(1.50%) 오른 2224.32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7.82포인트(0.55...
지난달 국내 채권 금리는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긴축기조가 유지되면서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는 재정거래 유인이 확대된 영향으로 직전달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는 '2023년 5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FOMC 동결 대세론 부상에 따른 달러화 약세와 성장주 랠리에 편승해 129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주간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웃돌면서 연준이 다음 주 추가적인 긴축 조치 없이 FOMC를 마무리할 것이라는 쪽으로 시장 중론이 변경됐다"며 "이에 달러가...
6월 미 연준의 금리동결 기대감이 달러화 약세 압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금리 동결에 따른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 강화는 단기 달러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공산이 높다”며 “한-미간 정책금리 역전 폭 추가 확대 우려를 완화시켜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달러 약세에 원화가 편승하여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전날 캐나다와 호주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시장 예측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렸다. 연준도 이에 영향을 받아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로스 메이필드 베어드 투자 전략 애널리스트는 “랠리의 폭이 좁아지는 것을 우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상대적으로 더 추락했던 가치주와 경기순환주들이 약간의 로테이션을...
인도는 중앙은행인 준비은행(RBI)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며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중국 상하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전 한때 하락 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우세했다. 중국 국유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인하하겠다고 발표하자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중국은행은 한때 4...
당초 시장에서는 두 중앙은행 다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예상 밖 금리 인상에 나섰다.
특히 캐나다 중앙은행은 올해 3월 주요 선진국 가운데 최초로 긴축 사이클을 끝내고 금리를 동결했지만 석 달 만에 다시 금리 인상으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캐나다의 기준금리는 22년 만에 최고치인 4.75%가 됐다. 캐나다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려가 주택 매수 심리가 살아나는 분위기여서다. 실제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4월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보다 4.1포인트 상승한 107.7로, 연초부터 4개월째 상승했다.
우크라이나의 재건 사업에 국내 건설사가 참여할 가능성이 커진 점도 건설주 주가를 끌어올렸다....
일부는 내년 초 금리 인하를 예상하기도 했다.
인도의 금리 동결 행보는 다른 나라 중앙은행의 움직임과 대조적이다. 이번 주 호주와 캐나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0.25%포인트(p) 깜짝 인상했다. 시장은 두 국가 모두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6월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한은도 추가 긴축에 나설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으나, 연준은 실제 7월 추가 인상에 나서며 스킵(skip) 현실화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국내 개인투자자가 테슬라에 묶여둔 돈은 127억4763만 달러(약 16조6900억 원)다. 테슬라는 여전히 국내 개인 보관...
시장은 이번에도 캐나다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에 다시 긴축으로 돌아섰다. 호주 중앙은행도 이번 주 예상 밖 깜짝 금리 인상에 나선 바 있다.
다른 중앙은행의 움직임은 이번 달 연준이 깜짝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 미국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이번 달 금리를 동결할...
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호주은행도 홀드(동결)하겠다고 해서 안 올릴 줄 알았는데 지난달 (금리를) 올렸다. 한국이 절대로 못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이에 금리 인하 기대감을 끌어안고 장기채 매수에 뛰어든 투자자들도 차익보다 손실만 떠안고 있다. TMF의 주가는 최근 한달간 4.51% 하락했고, TMF와 TLF도 각각 1.07%, 1.30% 내렸다. 금리...
7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취임 초기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가 안정에 대부분 업무를 할애한 이 총재는 금리 동결로 돌아선 2월 이후부터는 우리 경제의 중장기 과제에 관해 보폭을 넓히는 모양새다.
실제로 이 총재의 변화 시도는 곳곳에서 엿보인다. 3월 말 신설한 경제모형실이 대표적이다. 이 총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속 경제전망의...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경기 후퇴 우려 완화는 유가의 하락 폭을 제한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애초 0.5%에서 1.1%로 상향 조정했고, 골드만삭스는 미국이 12개월 안에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당초 35%에서 25%로 10%p 내렸다. 미국의 경기 악화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