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기존에 있던 부원장보의 보직 변경 인사를 실시했다.
12일 금감원에 따르면 조영익·이진석·박상욱 부원장보의 보직이 각각 소비자피해예방→기획·경영, 은행→전략감독, 보험→소비자피해예방으로 변경됐다. 전날 정 원장은 이준수 부원장보(전 은행감독국장)와 이경식 부원장보(전 자본시장감독국장)를 임명했다.
금감원 부원장보 공석은...
11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주 후반부터 부원장보 후보들로부터 인사 검증 동의서를 받고 있다. 과거 검증 절차가 완료된 부원장보의 보직 재배치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고, 국장에서 승진하는 부원장보 후보군에 대한 검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정 원장은 은행과 금융투자 부문 신임 부원장보에 이준수·이경식 국장을 임명했다. 이들 임기는...
그동안 금감원 임원 인사에서 후임자가 정해지기 전에 임원이 퇴임하는 것은 드문 사례다. 공석은 주무 부서인 감독총괄국·저축은행감독국·기업공시국장이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로써 금감원 부원장보 9개 자리 중 절반 이상인 6개가 공석이 됐다. 기존 3개 공석은 기획·경영, 금융투자,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보다.
정 원장은 취임 이후 검사·제재태스크포스(TF)...
이날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UN 산하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영란은행, 금감원, KB금융그룹, ING은행의 핵심인사들이 기후변화의 영향 및 대응, ESG 및 녹색금융 혁신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열린 ‘그린(Green) 채용설명회’에서는 CJ올리브네트웍스, 삼성생명, KB금융그룹, ING은행, SK이노베이션, 금감원이 청년들을 위한 채용 설명이...
이찬우 수석부원장 부임과 부원장 인사로 정은보 금감원장 체제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조직 운영 방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이찬우 신임 수석부원장의 임용장 전달식이 열릴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정 원장은 팀장급 등 시니어 직원 20명과 간담회를 갖는다. 당초 수석부원장도 간담회에 참석하기로 돼 있던 만큼 자연스럽게 이...
모피아(기재부 전신인 재무부와 마피아의 결합어) 출신인 정 원장과 이 수석부원장이 금감원 수장을 맡은 만큼 금감원의 권한이 축소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는 것이다.
또 다른 금감원 관계자는 “정 원장의 권한인 부원장보 인사가 나봐야 알겠지만 정 원장은 자기 이익을 위해 움직일 것”이라며 “임원 인사도 자기한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회 부원장은 금융투자감독국 부국장,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자본시장 감독국장을 지냈다.
한편 금융감독원 부원장 임명 절차는 금융감독원장 제청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신임 부원장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5일부터 2024년 10월 24일까지다. 금감원 부원장보와 국장급 인사는 11월 중순쯤 이뤄질 예정이다.
금감원 인사에 대한 ‘지라시(사설 정보지)’는 일찌감치 공유됐다. 정 원장의 기관 운영 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어서 금융권 화두로 꼽혔기 때문이다. 부원장보 인사는 다음 달 하순에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금융위는 의결 사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하 금융위원회법)에 따르면 금감원의...
금감원 KCAMS 자격증 보유 1명뿐…FIU는 자격증 소지자 대부분 퇴직FATF "자금세탁방지 전문인력 부족" 지적…전문인력 충원 '발등에 불'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와 가상자산 거래소에 각종 자금세탁 의무를 줄곧 부과했지만, 정작 내부적으로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인력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금세탁행위 방지 관련 감독ㆍ검사 업무를 맡고 있는...
6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금감원이 DLF 소송에 대한 항소를 결정하면서 금융권 임원 인사도 고심이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DLF 소송 관련 금감원과 두 번째 법적 다툼을 벌이게 된 우리은행의 경우 손태승 회장의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 단행 여부가 주목된다.
손 회장의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로, 금감원과의 DLF 징계 취소소송의 1심에서 승기를 잡아...
의원실은 카카오가 최근 5년간 공직자 출신 재취업이 단 한 건도 없었으나, 2020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경찰, 검사, 금감원, 청와대 인사를 콕 찍어 채용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라고 분석했다.
더욱이 이들 중 2명이 공직자윤리위를 거치지 않고 임의취업을 해 과태료 요청이 내려졌다는 점에서, 카카오가 공직자 출신을 시급히 데려갈 이유가 있었는지 의문을...
또한, 금융권에서는 이번 인사에서 김은경 금감원 부원장의 교체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김 부원장은 지난해 3월 외부 공모를 통해 선발돼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을 맡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전면 시행된 초기에 이를 관할하는 김 부원장의 교체는 금감원의 부담이라는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수석부원장 외에 인사 가능성이 점쳐지는 대상은 내부 승진한 부원장...
안건소위원회 4개월 만에 재개위원 5명 중 3명, 첫 의견 논의금감원 제재심 재개최 가능성도
금융위원회가 삼성생명 중징계 최종 결정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졌다. 잠정 중단된 안건소위원회가 4개월 만에 재개되는데, 위원의 절반 이상이 교체돼 사실상 원점에서 재검토될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위가 자문을 구한 법령해석심의위원회도 다음 달 또다시 개최해...
금감원 인사국 측은 A 선임이 개인 PC로 자료를 전송했지만 다운로드한 흔적이 없기 때문에 사안이 경미하다고 보고 있다. 인사국 관계자는 “암호화된 내부 파일을 외부로 내보낼 때 망 간 전송 자료 흔적이 남는데 그것이 발견된 것”이라며 “메일에 있던 파일을 내려받았는지 확인했으나 내려받은 것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A선임은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해당...
금감원 인사관리규정에 따르면 징계는 그 경중에 따라 면직, 정직, 감봉 및 견책으로 구분한다. 비위 행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비위 정도의 중과실·경과실에 따라, 고의성에 따라 징계 수위가 결정된다. 과실의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모호한 만큼 인사윤리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하다. 규정 제42조에 따르면 직원의 징계 및 징계부가금은 인사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금감원 관계자는 "해묵은 인사 적체 문제를 비롯해 윤석헌 전임 원장이 과거 채용 비리 사건에 연루된 직원 2명을 승진시키는 등 금감원 인사의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에 실망을 느끼고 돌아서는 직원들이 많았다"며 "기재부 출신 신임 원장이 적극적인 자세로 뒤숭숭한 내부 분위기를 다잡아줄 거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 원장 역시 제8대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한 고승범 금융위원장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금감원도 정책과 감독에서 금융위와 호흡을 같이 하겠다고 화답했다.
금감원은 시장과 현장 가까이서 검사·감독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금융위의 정책 결정 및 추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시장과 호흡하며 법과 원칙에 기반한 금융감독서비스를...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2016~2019년), 금감원 인사 및 조직문화 혁신 TF 위원, 금감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금융상품분쟁조정위원회·자체규제심사위원회 위원 등 금융당국 업무에 참여했다.
특히 최 변호사는 보험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는데 삼성생명보험을 대리한 확정배당금 청구 소송 대리(소위 백수보험 사건) 승소, 자살·정신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재해사망...
당시 금융당국에서 일했던 관계자는 “2005년 금융위 내에서는 대출 중단과 시장 논리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서로 엇갈렸고, 금감원에서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은행들이 자본을 늘려 위험을 관리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고 후보자가 당시 중도를 택했던 것은 책임 부담이 컸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금융회사의 대출을 중단해도, 시장의 논리에 맡겨도...
고승범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금융감독원의 은행 CEO 징계가 어떻게 이뤄져야 하냐’라는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날 서울행정법원은 손 회장이 윤석헌 전 금감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문책경고 등 중징계 취소 청구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윤창현 의원은 금감원의 CEO 제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