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울산본사는 조선(군산조선소 포함), 해양, 엔진기계, 플랜트, 전기전자, 그린에너지, 건설장비 등 7개 사업본부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는 협력회사 직원 2만6000명을 포함해 총 5만1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곳 울산조선소에서는 대형선박 40여척이 동시에 건조돼 연간 100여척이 제 모습을 드러낸다. 이틀하고 반나절 만에 한척씩 건조되는 셈이다....
현대중공업은 이 시추선을 군산조선소에서 건조, 2015년 3월 선주 측에 인도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완공된 군산조선소는 현재까지 26척의 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했으며, 이번 시추선 첫 건조를 계기로 앞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시추선은 수심 70m~3000m의 해상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해수면에서 최대 1만2200m까지 시추할 수 있다....
이어 유조선(351척), 벌크선(342척), 정유제품 운반선(124척)의 순이었다.
현대중공업은 울산과 군산에 11개의 도크를 보유하고 연간 100척이 넘는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 연간 최대 건조량은 1300만톤으로 역시 세계에서 가장 큰 건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1억톤 달성은 세계 1위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인하고 한국 조선업 위상을...
이 회장의 영장에는 통영, 군산 등지의 SLS조선소 증설을 위해 평소 금품을 제공해온 신 전 차관에게 청탁했다며 뇌물공여 혐의가 적시됐다.
또 선주가 준 선수금을 빼돌려 9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SLS그룹 자산상태를 속여 수출보험공사로부터 12억달러의 선수환급(RG)을 부당하게 받은 혐의도 포함됐다.
법원은 그러나 지난달 20일 "의심의 여지가...
이 회장의 영장에는 통영, 군산 등지의 SLS조선소 증설을 위해 평소 금품을 제공해온 신 전 차관에게 청탁했다며 뇌물공여 혐의가 적시됐다.
또 선박을 발주한 선주가 준 선수금을 빼돌려 9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SLS그룹 자산상태를 속여 수출보험공사로부터 12억달러의 선수환급(RG)을 부당하게 받은 혐의도 포함했다.
한편, 검찰은 이 회장이 신 전...
이 회장에 대해서는 평소 금품을 제공한 것을 구실로 통영·군산에 있던 SLS조선소와 관련한 공유수면 매립 인허가와 관련해 신 전 차관에게 청탁한 것으로 보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선주가 선박을 발주하면서 준 선수금을 빼돌려 약 90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SLS그룹의 자산 상태를 속여 12억 달러의...
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현대중공업을 제치고 한 달 만에 다시 세계 조선사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중공업이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820만6000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의 수주잔량을 기록, 현대중공업의 804만6000CGT(울산·군산조선소 합계)을 앞질렀다.
지난해 4, 5월 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수주잔량 기준 세계 1위에 올랐던...
신설되는 중앙연구소는 미래연구소와 거제조선소의 선박해양연구소 등을 통합해 풍력과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선형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를 위해 이성근 미래연구소장을 중앙연구소장으로 내정하고 인력 확보에 들어갔다. 중앙연구소는 우선 강남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거제조선소의 선형 개발 인력 40여명과 풍력 등을 담당하는...
이 같은 삼성중공업의 쾌속 질주에 맞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추격의 불을 당기고 있다. 특히 791만CGT(울산·군산조선소 합계)로 2위에 머문 현대중공업은 올해 2월 세계 최대 규모의 원통형 FPSO를 수주하는 등 해양설비 수주에 힘입어 1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4일 1만31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하는 등...
특히 군산조선소는 130만t급 도크 1기와 1650t 골리앗크레인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유조선·벌크선 등 28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군산조선소 처음으로 18만t 벌크선 2척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
이와 함께 군산조선소에서 약 5.5㎞ 떨어진 군산항 5부두 13만2000㎡(약 4만평)부지에 풍력발전기 공장도...
군산조선소 건설과 동시에 선박 건조에 들어간 지 1년 9개월 만에 첫 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하게 됐다.
3월말 준공식을 앞두고 있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군장산업단지 내 180만㎡(약 54만 평)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 130만 톤급 도크 1기와 1650톤급 골리앗 크레인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유조선, 벌크선 등 총 28척의 수주잔량을 보유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5월 시작한 1조2000억원 규모의 군산조선소 투자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고, 중견기업인 KCC그룹도 태양광·발광다이오드(LED)·유기소재 분야에 2013년까지 2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주요 기업들의 잇따른 투자계획 발표에 재계는 일단 긍정적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상반기 재정지출 확대와 고환율 효과로 기업 실적이...
군산조선소 의장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승균(28)생산조장이다.
정 조장에게는 특별한 이력이 있다. 지난해 10월 스물일곱이라는 나이에 전국의 내로라하는 기술자들이 경합을 벌인 기능장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에 도전해 배관 부문에서 ‘대회 최연소 기능장 획득’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또 경기도 부천고등학교 재학 당시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군산 조선소 건설을 비롯해, 블록 조립공장 증설에 돌입했다. 해양용 도크(Dock) 신설과 엔진 생산능력 확충 뿐 아니라 태양광 및 풍력발전설비 투자에도 들어갔다.
여기에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은 CJ투자증권(현 하이투자증권)을 인수했다. 현대중공업은7480억원이라는 고가(PER 기준 28.9배, PBR 기준 4.6배)에 인수해, 고가인수 논란이 일기도...
회사측은 이외에도 풍력발전기 공장 건립을 통해 신규 일자리가 약 500개 창출돼 1만 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되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올 6월 완공 예정)와 함께 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은 "미래의 성장엔진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산업을 더욱 확대시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군산조선소 건설(4220억원) ▲엔진공장 증설(2150억원) ▲태양광공장 증설(1760억원) ▲풍력공장 신축(1040억원) ▲보완투자(2230억원) 등이다.
이에 반해 연구개발 투자는 지난해 1720억원보다 610억원 늘어난 2370억원을 책정했다.
현대重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이 불투명해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울산 본사에 10번째 도크를 건설하기로 했고, 군산에 조선소도 지을 예정이다. 또 선박 엔진 생산량을 늘려 확고하게 수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과거 조선업계에 찾아 온 불황을 엄청난 투자로 극복했던 기억을 떠올린 것이다.
이외에도 신성장동력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올 5월엔 충북 음성에 태양전지 생산공장을 완공한다. 또 전북 군산엔 풍력 발전소도...
수주가 끊길 만큼 조선산업이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현대중공업이 울산조선소에 이어 군산조선소, 불럭공장 준공에 나선 것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중공업 한 관계자는 "호황기 때의 시설투자보다는 불황기 때 시설투자가 미래에 좀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입구에 위치한 본관 건물에는 수주한...
회사측도 인력이 부족한 군산조선소 현장에 인력을 배치하는 등 고용보장과 처우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는 방안을 마련했다.
◆ 한화그룹 - 적극성ㆍ열정은 ‘최고’
한화그룹처럼 대우조선 인수전에 적극적이고 조기에 참여한 후보는 없었다. 지난 4월 그룹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한 김승연 회장은 “대우조선 인수를 한화 재도약의 마지막 기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