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수사 확대에 '대장동 특검' 카드로 맞불을 놓은 데 이어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며 시정연설 보이콧도 시사했다. 대치 국면이 끝내 '장외 투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여소야대 국면에서 필수인 협치는 완전히 파괴됐다"며 "국회 무시와 야당 탄압에 대한 윤석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대국회 사과를 촉구한다"며 25일로 예정된 시정연설에 대한 '보이콧'을 시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여소야대 국면에서 필수인 협치는 완전히 파괴됐고 헌법에 명시된 국정감사마저 방해를 받았다. 역대 집권세력 중 이토록 노골적인 국감 무력화로...
野 시정연설 보이콧에 "국회, 민생 위해 머리 맞대는게 의무"반정부 집회에 "헌정질서 흔드는건 바람직하지 않아"
대통령실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을 요구한 데 대해 "이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답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법사위, 野 ‘국감 보이콧’…5시간 지각 개의김도읍 위원장 “오늘 못하면 대검 국감 불가”野 반발 속 30분 만에 정회…40여분 후 속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0일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국민의힘 단독으로 개의‧진행했다.
오전 감사를 연기하며 양당 간사들의 협상을 기다리던 김도읍 법사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5분께 국정감사 시작을 선포하며 “법사위는...
野 “야당 탄압…尹‧한동훈 사과 없인 국감 못 들어간다”與 “민주, 국정수행 의무 반해…이재명 정치보복 아냐”검찰 “‘정치보복‧국감훼방’ 주장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가 개의도 못한 채 파행됐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법사위 국정감사에 보이콧을 선언해서다.
민주당...
또 노조와의 정보 공유, 정부 부처, 국회와 업무 협의 등 대내외 소통창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노조는 크게 반발했다. 전일 직원들의 ‘보이콧’으로 ‘부산 이전’ 사내 설명회까지 무산된 상황에서 사측이 준비단을 발족시킨 것은 직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앞서 산은은 지난 7일에도 강석훈 산은 회장이 직접 사내 설명회를 마련했다 직원들의...
학점, 영어점수 다 동일해 자기 기술서가 다른가 봤더니 심지어 오탈자까지도 똑같다”라며 “동일한 서류를 갖고 40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은 데는 주관적 개입 없이는 설명되지 않는다. 명백한 특혜가 밝혀진 이상 인사청문회를 하는 게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청문회 보이콧을 주장했다.
민주당의 인사청문회 보이콧도 공격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청문회를 보이콧하는 이유에 대해 "검수완박을 먼저 처리하자는 것이다. 민생이 어떻든 국민이 어떻든 안중에도 없다"며 "새 정부가 능력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인선했음에도 의도적으로 흠집을 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은 입법 독주를 일삼은...
이어 "청문회 보이콧은 국회의 소임을 저버리는 무책임 중의 무책임"이라며 "민주당과 정의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그만두고 조속히 청문회장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일종 정책위 의장도 "인사청문회법 제6조 2항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날로부터 20일 안에 심사하거나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한 후보자가 부동산 거래내역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회의 보이콧을 한 것이다. 여야는 26일 오전 10시 청문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주호영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의하고 청문회 안건을 상정했다. 인사청문특위 민주당 간사인 강병원 의원은 혼자...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덕수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의 자료 제출 비협조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과 정의당은 한 후보자의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청문회를 보이콧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성일종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위원장에게 "오전 회의 정회 요청드리고 민주당과 함께하도록 협조하도록 설득할 시간을 주시길 요청드린다"며 "반드시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여야가 함께하는 이 모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은 한...
윤 당선인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브리핑 을 통해 "청문회는 국민에게 보장된 법적인 검증의 시간"이라며 "발목잡기로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하는 건 국회가 스스로 국민대표길 포기한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장관 후보자를 제청해서 임명하기까지 이른바...
인사청문회에 대한 민주당의 보이콧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권 원내대표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해 "무리하다 못해 황당한 (자료들을) 요구하며 인사청문회 보이콧 조짐을 보이는 것은 어떻게든 새 정부를 흠집 내고 발목 잡겠다는 전략적 의도"라며 "비상한 국가 위기상황에서 정치 논리에 매몰돼 소임을 저버리면 국민의...
더불어민주당이 인사청문회 일정을 보이콧할 수 있다는 문제에 대해서 배 대변인은 "청문회는 국민에게 보장된 법적인 검증의 시간"이라며 "발목잡기로 (민주당이) 인사청문회를 보이콧 하는 것은 국회가 스스로 국민 대표이길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가 법을 만드는 곳인 만큼 (민주당이)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법을 지킬...
민주당의 '인사청문회 보이콧' 움직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권 원내대표는 "새 정부 내각에 대한 민주당의 막말이 도를 넘고 있다. 무책임한 낙인찍기식 정치 선동을 자제하기 바란다"며 "만약 청문회에서 결격 사유가 발생하면 그때 가서 인사의 잘못을 지적해도 늦지 않다. 비판보다 검증이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인사청문회는 국회가 국민을 대신해 후보자의 도덕성과 역량을 검증하는 제도"라며 "무조건 저 사람은 기분 나쁘니까 안 된다는 식의 청문회 보이콧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낙마 리스트'를 정했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누구는 통과하고 누군 안 된다는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