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민주당의 한덕수 청문회 보이콧에 "스스로 국민대표이길 포기"

입력 2022-04-25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취지에 맞게 국회다운 품격 지켜주실 거라고 믿어"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일일브리핑을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일일브리핑을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보이콧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 당선인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브리핑 을 통해 "청문회는 국민에게 보장된 법적인 검증의 시간"이라며 "발목잡기로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하는 건 국회가 스스로 국민대표길 포기한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장관 후보자를 제청해서 임명하기까지 이른바 4단계의 제안을 했을 때 스스로 그 직에 임할 수 있는 사람인지 자기 검증의 시간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인수위 등의 절차를 거쳐 공공의 검증 시간이 필요하고 세 번째는 언론의 검증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궁금증을 가지고 국민께 보장된 법적인 절차를 거치는 게 마지막 판으로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라고 강조했다.

또 "이것에 대해 민주당과 정의당이 자료가 부족하다며, 무려 1090건의 자료를 요구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로 청문하지 않겠다는 건 국민이 납득하시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청문회 보이콧과 관련해 배 대변인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지킬 것이라고 보고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취지에 맞게 품격을 지켜주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62,000
    • +2.98%
    • 이더리움
    • 3,179,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433,500
    • +4.11%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500
    • +3.26%
    • 에이다
    • 458
    • -2.55%
    • 이오스
    • 665
    • +2.31%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91%
    • 체인링크
    • 14,090
    • +0.64%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