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새해엔 아이들보기 부끄럽지 않게 살 수 있기를", "일선 역사교사로 부터 철저히 외면받는 교학사 국사교과서는 존재 이유를 상실한 만큼 출판을 접어야하고 국사편찬위원장과 교육부장관 역시 사퇴해야한다", "이 교사 정말 밥줄 걸고 폭로했을 것. 응원한다"등의 의견으로 고 교사의 행동을 지지하는 것은 물론 해당 글을...
'교학사 채택 철회'
'우 편향'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고등학교들의 채택 철회가 잇따르고 있다.
3일 서울 창문여고, 수원 동우여고, 여주 제일고, 대구 포산고가 추가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 철회를 했다. 이날까지 채택 철회를 확정한 학교는 위 학교를 포함해 모두 7개 학교로 철회를 검토 중인 2개 학교(수원 동원고, 울산 현대고)도 있어 그 수는 더...
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수원 동원고등학교와 동우여자고등학교, 양평의 양서고등학교 등 사립학교 3곳이 교학사 교과서를 한국사 교과서로 최종 채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서고는 지난달 31일까지만 해도 교학서 교과서 채택 학교 명단에 없었으나 뒤늦게 포함됐다.
파주 운정고(공립)와 분당 영덕여고(사립), 여주 제일고(사립) 3곳도 당초 교학사 교과서 채택...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수원 동우여고 역사교사가 교과서 채택 당시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동우여고 국사 담당교사라고 밝힌 ㄱ씨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교학사 교과서 선택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며 “교과서 선정을 두고 두달간 우리 학교 역사 교사들과 관리자들은 어느 한사람의 눈치를 봐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 조선왕조사 : 확 풀리는 역사 교과서 이야기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의 첫 번째 왕 태조부터 제25대 왕이었던 철종 때까지 472년간(1392~1863)의 역사를 편년체(編年體 : 역사적 사실을 일어난 순서대로 기술하는 역사서술의 한 방식)로 기록한 책이다.
조선시대 사회, 경제, 문화, 정치 등 다방면에 걸쳐 기록돼 있으며, 역사적 진실성과 신빙성이 매우 높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도 고교 국사교과서 8종 중 금성, 미래엔, 천재교육 두산동아 출판사 등에서 발행한 4종 교과서에 3·1운동사 항목에 류관순 열사의 위업에 관한 기록이 전무하다”면서 “도저히 용인하거나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기념사업회는 “국사교과서를 선택하게 될 각 고등학교 당국과 학부모단체에서는 3...
역사교과서를 현행 검인정에서 국정교과서 체제로 바꾸는 문제에 대해선 “다양한 역사관이 있기 때문에 올바른 역사 교육을 위해서는 통일된 교과서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공론화해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은 친북”이라는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의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민주당 유기홍 의원의...
교육문화위의 교육부·국사편찬위원회 종합감사에서는 교과서 이념편향 공방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이 펼쳐졌다. 기획재정위의 기획재정부 종합감사에서는 경제민주화 입법, 세제개편, 부동산 대책 등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정무위에서는 국가보훈처의 우편향 안보교육 문제를 놓고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해 800건이 넘도록 수정 및 보완을 권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 8월 말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심사를 통과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해 총 829건의 수정ㆍ보완 권고사항을 해당 출판사에 통보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12일부터 부내 전문직과 현장 전문가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모두 5차례에 걸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4일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 초반부터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의 업무보고와 역사교과서 증인채택 등을 둘러싸고 여야 간 신경전을 벌였다.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유 위원장의 업무보고가 진행되던 중 의사발언을 신청해 “우리는 (유 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인정하기 어렵다. 먼저 한두 가지를 확인하고 보고를 받든지 말든지 해야 할...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25일 최근 교학사 역사교과서의 친일·독재 미화 논란과 관련해 “국사편찬위원회의 졸속심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검정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국사편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고등학교 한국사 검정심의회 회의록’을 토대로 심의위원들이 “심사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완성도가 떨어진다”, “역사적 사실관계에...
이사장, 24일 한 포럼에서 “창업자 연대보증이 벤처창업 활성화를 가로막는 장애물로 작동한다”며.
◇…“‘이승만 국부론’이라는 소수의 주장을 역사적 사실로 둔갑시킬 인물”.
유기홍 민주당 ‘역사교과서 친일미화 왜곡대책위원회’ 위원장, 23일 유영익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내정과 관련해 “대한민국 역사가 온통 친일독재 미화로 변질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23일 박근혜 대통령의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내정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당 ‘역사교과서 친일미화 왜곡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유기홍 의원은 이날 유 신임 위원장 내정 소식이 전해지자 “대한민국 역사가 온통 친일독재 미화로 변질될 것”이라고 즉각 비판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간사인 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의 역사...
또 그가 상임고문으로 활동하는 한국현대사학회가 2011년 한국사 교과서 집필 기준에 '민주주의'라는 용어를 '자유민주주의'로 바꾸자고 주장하는 등 뉴라이트 성향의 학회라는 점에서 정치적으로 편향되어서는 안되는 국사편찬위원장자리에 유 국사편찬위원장직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한국역사연구회·한국사연구회·한국중세사학회·한국여성사학회...
서 장관은 이날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에 출석해 최근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 친일·독재 미화 논란과 관련해 “해당 출판사와 저자 등과 협의해 나가면서 수정·보완해 나가겠다”면서 이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장관은 지난 11일 “국사편찬위원회와 공동으로 교과서에 대한 심층 분석을 하고 수정·보완의 필요성이 있는 사항은 향후 국사편찬위에서...
◇ 역사교과서 7종 필자, 교육부 수정 지시에 반발..."소송도 불사"
국사편찬위원회(국편) 검정을 통과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 가운데 교학사를 뺀 역사교과서 7종 필자들이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8종을 재검토하겠다는 것은 검인정제도의 정신을 훼손시키는 것이라며 교육부의 수정 지시를 따르지 않겠다고 15일 밝혔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
역사교과서 7종 필자
국사편찬위원회(국편) 검정을 통과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 가운데 교학사를 뺀 역사교과서 7종 필자들이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8종을 재검토하겠다는 것은 검인정제도의 정신을 훼손시키는 것이라며 교육부의 수정 지시를 따르지 않겠다고 15일 밝혔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 협의회는 이날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내...
교학사를 제외한 나머지 7종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들이 교육부의 수정지시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일부 보수 세력들이 '좌편향 교과서'라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도높게 비판했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 협의회는 15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내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정취소 요구를 받을 만큼 부실한...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2일 교학사의 국사 교과서가 ‘우편향’ 논란에 휩싸인 데 대해 “우리의 반만년 역사를 다루는 교과서만큼은 좌우 이념과 정치적 진영논리를 벗어나 객관적 자세로 균형감각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좌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정치권도 이에 가세한 부분은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