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구인회 창업회장의 자녀는 6남 4녀. 장남은 구자경 LG 명예회장이다. 구 명예회장은 구 창업회장의 뒤를 이어 LG그룹의 2대 회장을 역임했다. 물론 3대 회장은 구 명예 회장의 장남인 구본무 LG 회장이다.
생전에 연암 구인회 창업회장이 자손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가르친 것 중에 하나가 '한번 사귄 사람과 헤어지지 말고, 부득이 헤어진다면 적이 되지 말라'였다....
구씨의 부친은 구자원 넥스원퓨처 회장(전 LG화재회장)으로 고 구인회 LG창업회장의 첫째 아들인 고 구철회씨의 장남이다.
구씨가 건영인수에 개인자격으로 뛰어든 까닭에 대해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난무하고 있지만 향후 LIG손보의 지분을 추가매집하기 위한 몸집불리기 차원이라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한편, LIG생명보험은 고 구인회 LG창업 회장의 첫째동생인 철회씨의 자녀들이 지난 99년 LG화재를 갖고 독립한 회사다. 20004년 자산 4조6000원에 매출 3조444억원, 순이익 50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는 고 구철회씨의 3남인 자훈씨과 회장직을, 4남인 자준씨가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장남인 구자원씨는 LIG손해보험의 경영에는 손을 떼고 방위산업체인 넥스워퓨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