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방한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유족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염 추기경은 “진심들이 서로 통하고 가족들도 이해받고 하나가 됐으면 좋겠다”며 “교황님께서 그렇게 해 주셨는데 (현재 나타나는) 구체적 행위는 서로 다른 거 같아 안타깝다. 가족들이 생각하는 대로 이뤄지면 좋겠지만 어느 선에서는 양보해야 서로 뜻이 합쳐진다”...
특히 몬테 겔포는 교황과 인연이 깊은 와인이다. ‘Monte’는 이탈리아어로 산, 언덕을 뜻하며 ‘Guelfo’는 13세기 초 로마 카톨릭 교황과 신성 로마제국 황제 간 오랜 갈등에서 교황을 지지한 세력인 구엘피(Guelfi)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제품 디자인 역시 교황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를 담았다. 흰색 배경에 최소한으로 새겨진 표기와 황금 문양 와인 라벨은 교황의...
앞서 이산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시복자 123위 세월호 해경구조정 123정 교황에게는 ‘이제야 사람대접 받는 것 같다’ 대통령의 위로엔 ‘너 같으면 잠이와?’ 결론 내렸다. 유가족들 사람 대접 않기로”라는 글을 올렸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의 비난여론이 빗발쳤다. 네티즌을 향한 이산의 공격은 이에 비롯한 것이다.
아울러 또 다른 네티즌은...
이산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시복자 123위 세월호 해경구조정 123정 교황에게는 ‘이제야 사람대접 받는 것 같다’ 대통령의 위로엔 ‘너 같으면 잠이와!?’ 결론 내렸다. 유가족들 사람 대접 않기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이산은 선글라스를 낀 채 서울 광화문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산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향해 ‘사람...
12억6000만달러까지 적자를 줄였으나 2010년부터는 계속 연간 30억달러대의 적자를 내고 있다.
윤 의원은 "국내로 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외국인 1인당 관광비용이 감소한 데 주목해야 한다"며 "교황 방한 등을 계기로 인지도가 높아진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를 알릴 다양한 관광상품이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앵커는 KBS 한석준, 이광용, 백승주 아나운서와 '9시 뉴스'의 최영철, 이현주 앵커, 프란체스코 교황을 대신해 로마에 나가있는 한국 외교관 중 한 명을 다음 캠페인 동참자로 지목했다.
얼음물 뒤집어쓰기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ALS 협회에서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으로 참여자가 얼음물 샤워 후...
얼마 전 한국은 25년 만의 교황 방한으로 온 국민이 특별한 4박5일을 보냈다. 지난 1984년과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에 이어 25년 만에 이뤄진 교황 방한으로 향후 20~30년 간 다시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는 점에서 이번 교황 방한은 의미가 컸다.
광화문 광장에서 이뤄지는 시복미사 뿐만 아니라 4박 5일 간 이뤄지는 방한기간 동안의 교황의 일거수 일투족이 한국의...
권위가 사회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은 이미 교황 방한을 통해 체험한 바 있다. 즉 우리가 교황에게 열광하고 교황이 있어 행복했던 이유는 힐링과 위안을 느낄 수 있어서였지만, 그 근본에는 바로 우리 사회가 그동안 잃어버렸던 사회적 권위를 잠시나마 되찾은 이유도 있을 것이다. 권위는 한 사회에서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이런 권위는 민주화 과정에서 실종됐다....
모나미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헌정펜 ‘153Fisherman’이 로마 교황청의 바티칸 박물관에 보관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모나미는 지난 11일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를 통해 헌정 볼펜인 ‘153Fisherman’을 전달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 많은 노력과 직원들의 정성으로 만든 헌정펜이 로마를 대표하는 바티칸 박물관에 보관돼 역사를...
프란치스코 교황이 의전차량으로 사용된 ‘쏘울’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아차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나흘 앞둔 11일부터 교황이 출국한 다음날인 19일까지 영업일수 6일간 쏘울의 하루 평균 계약대수는 32.5대로 지난달 하루평균 계약량 20대보다 62.5% 증가했다.
배기량 1600cc급의 소형 박스카인 쏘울은 국내에서 1...
◆ 교황이 탔던 '포프모빌' 쏘울 계약량 확 늘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나흘 앞둔 11일부터 교황이 출국한 다음날인 19일까지 기아차 쏘울이 하루 평균 32.5대를 계약하면서 평균보다 62.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치매 사회적 비용 2050년 43조2천억원까지 증가"
해마다 치매환자가 늘면서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눈덩이처럼 불어나...
교황 조카 일가족
얼마 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카의 가족 3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부 코르도바 주에서 교황의 조카 에마누엘 오라시오 베르골리오(35)와 가족이 탄 승용차가 트럭에 추돌해 베르골리오씨의 아내와 두 자녀가 사망했다. 베르골리오씨는 중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 교황 조카·일가족, 휴가 돌아오는 길에 '참변'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카 일가족이 화물 트럭과 부딪혀 조카는 중상을 입고 아내와 아들 3명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각)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아르헨티나 중부 코르도바 주(州) 코르도바시와 로사리오 시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주말 휴가를 마치고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가던 조카...
교황 조카 일가족 교통사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카 일가족이 화물 트럭과 부딪혀 조카는 중상을 입고 아내와 아들 3명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각)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아르헨티나 중부 코르도바 주(州) 코르도바시와 로사리오 시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주말 휴가를 마치고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가던 조카 에마누엘...
이어 김장훈은 “그래도 오늘 진도실종자가족들이 교황님 선물에 편지에 위로도 받고 바지선에서 고생하시는 잠수사 군경 등. 모든 분들과 치킨응원전도 있다고 하니 웃음도 보이시고 모처럼 들뜬 모습들에 맘이 좋기도 더 아프기도 하고 그러네요(무 냄새가 이렇게 멀리 오는구나. 미치겠네)”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또 “같은 아픔에도 그늘들이 다 다르네요....
유가족의 절박한 호소와 의견에 가장 귀 기울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분은 교황보다 대통령”이라며 김영오 씨를 만날 것과 유족이 동의하는 세월호 특별법을 수용할 것을 요구했다.
김영오 씨를 향해선 “정치인이 짊어져야 할 부담과 책임을 유민아빠께 안겨드려서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뿐”라며 “늦었지만, 단식의 고통을 정치권에 대한 질책으로 받아들이고 이제...
문 의원실에 따르면, 문 의원은 김 씨를 만나러가기 전 남긴 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우리 사회에 불러일으킨 위로와 치유의 감동을 보면서, 우리 스스로는 왜 우리의 상처를 위로하고 치유하지 못하는지 자문하고 반성을 하게 된다”고 했다.
문 의원은 또 “세월호 유족들의 단식, 특히 37일째를 맞는 유민 아빠 김영오님의 단식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면서...
세월호 참사에다 최근 교황 방한까지 잇따라 대형 이슈가 터지면서 챙길 일이 많아지기도 했겠지만, 사실 그 이전에도 대통령은 국민에게 머나먼 존재였다.
정치도 좋고, 경제도 좋다. 그러나 국민은 대통령이 가까이 있기를 바란다. 교황의 방한으로 들뜬 민심은 이제 다시 박 대통령의 소통에 주목할 것이다.
지금 한국은 저 높은 곳에 있는 최고 통치자가 아니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기간에 의전차량으로 기아차 ‘쏘울’을 이용하면서 해당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아차는 상징성을 고려해 쏘울을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9일 조용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은 올 뉴 쏘렌토 미디어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프란치스코 교황이 탄 쏘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특히 이 차량을 직접 보고 싶어하는...
교황 가장 많이 쓴 단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기간 중 가장 많이 쓴 단어는 무엇일까.
KBS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4박5일 간의 방한 일정 중 교황이 가장 많이 쓴 단어는 '사랑'(166회)이었다. 두 번째로 많이 쓴 단어는 '한국'(120회), 공동 3위는 '마음'과 '사람'(101회)이었다.
4박 5일의 방한 기간이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사회에 보여 준 말과 행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