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광주에서 여중생이 여교사의 머리채를 잡은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일어난 사고여서 교권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일 광주지방경찰청은 "광주 모 초등학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쯤 이 학교 교무실에서 학부모 A씨가 딸을 지도하는 교사와 소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A씨는 또 자신을 말리는 교사와...
광주지역 교육계에서는 교권붕괴의 ‘상징적 사건’으로 보고 교육청의 대응을 주시하고 있다.
1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광주 북구 한 중학교에서 2학년 A(14)양과 여교사 B(31)씨가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A양과 B교사가 서로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한때 험악한 상황까지 치달았다.
이 장면은 복도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그대로 찍혔다....
인권조례와 함께 교권 보호 방안도 잘 챙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 교육감은 20일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서울구치소에서 손웅 교육정책국장, 김홍섭 평생진로교육국장, 정재성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네번째 공무상 접견에서 “특히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방안을 함께 강구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시교육청 측은 전했다.
곽...
곽노현 서울교육감은 28일 “교권이 무너진 사회는 어떤 권위와 질서도 설 수 없는 사회”라며 “지금 우리 교실의 질서를 세우고, 교권을 확립하지 못한다면 20년 후 우리는 권위와 질서가 무너진 고비용, 저신뢰 사회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 교육감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교권 침해 현상에 단호하게...
이는 최근 5초 엎드려 뻗쳐 체벌로 인한 교사 징계 등 교권 추락 분위기가 쟁점이 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풀이되고 있다.
‘개념없는 중딩들’ 동영상에서는 학생들이 여교사에게 서슴없이 ‘첫 경험이 언제냐’‘키스는 언제 처음 해 봤느냐’는 등의 현장에서의 교권 추락 현상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지난 18일 인터넷상에 올라온 '개념없는 중딩들'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퍼지면서 최근 학생들에 대한 비판과 교권 추락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이 영상에는 한 중학교 학생들이 수업중 여교사에게 '첫키스', '초경', '첫경험' 등을 언제했냐고 물어보는 등 성희롱 발언을 서슴치 않았고, 참다못해 주의를 주러온 교사에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무너진 교권 회복을 위해 올해 안에 교육활동보호법을 제정할 것을 24일 촉구했다.
교총은 이날 전국의 시ㆍ군ㆍ구 교총 회장, 교총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11년 제1회 한국교총 전국교육자대표 워크숍’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교총은 “50만 교육자가 수업 중...
교육정책을 추진할 경우 유효기간을 설정해 실질적인 정책일몰제를 정착시키겠다며 내달 말께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곽 교육감은 "교권이 무너지면 세상의 모든 권위가 무너진다"며 "교원의 교육활동 안전망 구축과 교원업무 경감 방안이 최근 흔들리는 교권을 보호하고 교원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달 25일까지 계속되는 지역 순회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학생인권과 교권이 조화를 이루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서울학생인권조례(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조례가 확정되는 대로 시의회에 제출하여 올 정기회기 중에 처리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인권교육센터는 폭행과 차별, 교권남용 등 인권침해 사례를 조사하며 피해자를 상담하고, 각종 연구 보고서와 교육자료를 제작해 학교 현장에 공급한다.
서울의 초ㆍ중ㆍ고교와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조직이 생기는 셈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예전에도 인권침해 신고를 받기는 했지만 전문가가 없어 실제 대처에 어려움이 컸다....
체벌금지 및 학생인권시행 이후 수업 및 생활지도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욕설을 듣거나 교권침해에 해당하는 행위를 경험한 교원은 43.8%, 과거에 비해 문제학생에 대한 회피현상이 스스로 나타난다는 응답은 78.5%를 차지했다.
직접체벌은 금지하되, 학생지도에 있어 학교의 자율적 운영권 강화를 골자로 하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에 대해서는 학생지도 등의...
또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교권침해의 예방을 위해 시도교육청에 사례를 제공하고 시도교육청이 ‘교권침해 대응 및 예방매뉴얼’을 학교에 배포하기로 했다.
교원의 처우 및 복지개선을 위해서는 교직수당 등을 인상하기로 하고 저소득층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현장학습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등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측은 교원...
서울시교육청이 교사가 교권을 남용할 경우 무료법률 상담을 권유하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발송, 교원단체가 반발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1일부터 일선 초중고교 학부모들에게 '교권남용으로 인해 발생된 민형사 사건과 관련해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긴...
체벌을 전면 금지한 이후 교권은 이미 추락할 대로 추락했다. 지난해 교총에 접수·처리된 교권침해 사례는 총 260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1년 104건과 2006년 179건에 비해 10년간 2.5배, 5년간 1.5배 증가했다.
당시 김동석 교총 대변인은“체벌 금지가 교실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교권 붕괴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권침해가 10년간 2.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단체총연합회는 17일 ‘2010년도 교권회복 및 교직상담 활동실적’을 발표하고 지난해 접수 처리한 교권침해 사례가 260건으로 2001년 104건 대비 2.5배 늘었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 수치가 접수 처리한 사건수치에 불과할 뿐 실제 학교현장에서는 훨씬 많은 교권침해가 발생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서울형 혁신학교 도입을 통한 교실 수업 혁신과 책임교육 실현, 교육 격차 해소 사업 강화, 친환경 무상급식을 포함한 무상교육 확대, 학생 인권 보장 및 교권 확립, 문화․예술․체육․수련교육 활성화를 통한 창의․인성교육 강화, 기초학력 책임지도 등을 추진한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배움과 돌봄의...
연구진은 추락하는 교권을 세우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단위학교에서 교육활동보호 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학교안전요원에게 학생의 난동, 폭행 등 긴급상황 발생시 즉각 개입해 제재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방안도 제시했다.
최근 빈발하는 학생들의 지도 불응, 폭언, 폭력 행사 등을 바로잡기 위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언어순화 교육도...
시도교육감들의 새해 화두는 ‘인성교육과 교권보호 풍토 조성’이다. 연합뉴스가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을 대상으로 신년 대담을 가진 결과 무상급식확대와 혁신을 통한 교육 자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내년에 선행학습형 사교육과 전면전을 선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 교육감은 “선행학습은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서울시교육청이 ‘교권 보호’ 정책을 추진한다. 이는 체벌금지로 일선학교 교사들이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자 대처 방안으로 마련한 것.
또 일반학교가 지도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부적응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대안교육 시설 등을 대폭 늘린다는 방안도 내놨다.
서울시교육청은 6일 “체벌금지로 학교에서 체벌이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