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은 당장 6700억원대에 달하는 여신에 대해 충당금을 쌓고 상당액을 손실로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대출 과정에서 은행들과 무역보험공사(무보)의 부실한 여신심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법정관리를 신청한 모뉴엘의 금융권 여신은 총 6700억원으로 추측된다. 기업은행이 15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산업은행(1165억원), 외환은행(1100억원)...
이 관계자는 “특히 누적 세전이익은 1442억원으로 당초 공시한 연간 목표 2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분기 해양 프로젝트 부문의 손실이 예상되면서 5000억원을 공사손실충당금으로 반영해 36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금감원 김진수 부원장보는 “자산관리공사 매각 PF채권에 대한 손실예상 충당금 적립이 올해 9월말 종료돼 일부 손실 요인이 해소되는 등 2014회계연도에는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향후 저축은행이 영업력을 회복해 건전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금융중개 기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현대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화력발전소를 비롯 플랜트 부문에서 5000억원의 손실충당금이 발생해 2분기 1조103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중공업계 관계자는 “공사가 더 지연되면 3~4분기에도 추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삼성그룹 사장단이 2주간 사장단 회의를 쉬는 동안 그는...
한라는 지난해 부실 사업장의 대손충당금 설정 등 일회성 비용 인식에 따라 영업손실 2507억원, 당기순손실 4281억원을 기록하며 유동성 우려를 불러왔다.
그러나 지난해 부실 사업장에 대한 손실반영과 원가조정으로 원가율이 개선되며 올 1분기 영업이익 120억원, 순이익 38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에도 영업이익 205억원, 순이익 3억원을 올렸다.
올 상반기...
나이스신용평가는 손실발생의 주요 원인은 조선부문에서 낮은 선가에 수주한 물량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된 가운데 조선, 해양, 플랜트 부문에서 대형공사의 공정지연 및 비용증가로 인한 대규모의 추가 예정원가를 공사손실충당금으로 반영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영규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해양부문 발생 손실의 경우 체인지 오더(Change...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1분기 익시스(Ichthys) CPF와 에지나(Egina) FPSO 등 2건의 해양 프로젝트 손실을 예상해 약 5000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으로 반영, 36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의 2분기 영업이익과 이익률(8.4%)은 시장전망치를 초과했다. 2861억원의 영업이익(이익률 7.5%)을 기록한 작년 2분기와 비교해 이익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한라는 지난해 부실 사업장의 대손충당금 설정 등 일회성 비용 인식에 따라 매출 1조9991억원, 영업손실 2507억원, 당기순손실 4281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매출 4539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0억원, 3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
지난해 부실 사업장에 대한 손실 반영과 원가 조정으로 원가율이 개선됐기 됐고...
지난 1분기에는 5000억원 규모의 공사손실충당금을 실적에 반영하면서 362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에 대해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희망퇴직 실시와 관련해 회사 차원에서 문자를 보낸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어 “현시점에서의 공식 입장은 ‘사실무근’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생산직 위주로 소문이 돌고 있는 것 같다”며 “지난해...
현대산업개발 측은 부천약대 재건축에서 발생한 매출손실과 대손충당금 977억원을 반영하고 장기간 미착공 상태로 남아있던 대구월배 2차 아파트와 울산 약사지구 사업을 시작하면서 442억원의 공사손실이 반영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의 약점은 주택사업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현재 10대 건설사들의 경우 매출의 절반가량을 해외에서...
이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와 맺은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에서 부실 문제가 컸던 STX조선 여신을 제외시킨 것은 이 회장의 공이 크다는 평가다.
충당금에 숨통이 트이면서 지난해 험난한 보릿고개를 넘었던 실적도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 지난해 2분기 1482억원이던 우리금융 순이익은 3분기 864억원으로 줄더니 급기야 4분기엔 118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삼성중공업은 지난 1분기 5000억원 규모의 공사손실충당금을 실적에 반영하면서 362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손실이 예상된 프로젝트는 2012년 수주한 호주 익시스 해양가스처리설비(CPF)와 2013년 수주한 에지나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하역설비(FPSO) 등 2건의 해양플랜트 공사다. 삼성중공업은 이 2건의 공사는 예정데로 진행한다.
그러나 아직 공사에 들어가지 않은...
정유부문의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으나 조선, 해양, 플랜트 부문은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특히 현대중공업 본사 조선부문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대규모 충당금(공사손실충당금 및 대손충당금)이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1분기 연결 실적을 감안하면 현대미포조선의 실적 역시 부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