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5.8의 강진이 덮친 경주의 한 슈퍼마켓 내부를 촬영했네요. 소주 팩과 깨진 와인병이 바닥에 어지럽게 나뒹구는 모습을 보니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긴박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서울을 넘어 중국 상하이까지 흔들림이 전해졌다고 하는데요. 한국도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네요.
“만약 지진으로 사고 나면 보험금 받을 수 있을까?”
전례없는 충격에 이런...
13일 기상청은 전날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진동은 수도권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도 정부의 한발 늦은 대응과 우왕좌왕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불보듯 뻔한 폭염 때에는 재난문자를 남발했던 당국은 정작 가장 급했던 강진 때에는 침묵했다. 이후 지진 발생시 대피 요령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기도 했다.
이날 국민안전처는 지진 발생시...
경북 경주에서 5.8규모의 역대 최대 강진이 발생하고 여진이 계속되면서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다시금 확인됐다. 잦은 지진으로 철저한 대비책을 갖춘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건물 내진설계와 안전교육 등의 준비가 취약해 진도 6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피해가 예상돼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3일...
경주에서 어제 5.8규모의 역대 최강 지진이 발생했지만, 재난 대응을 총괄하는 국민안전처의 알림이 미흡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9분 뒤에야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가 하면 당시 홈페이지는 다운됐는데요. 문자 발송 시각은 저녁 7시 53분으로, 경주 5.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지 9분 뒤였습니다. 이 문자는 부산과 대구, 울산과 충북 등의...
◇ 한반도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건물 내진율 고작 33%
공공건물 내진율 17%에 그쳐
경북 경주에서 5.8규모의 역대 최대 강진이 발생하고 여진이 계속되면서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다시금 확인됐다. 잦은 지진으로 철저한 대비책을 갖춘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건물 내진설계와 안전교육 등의 준비가 취약해 진도6 이상의 강진이...
고윤화 기상청장은 13일 전날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것에 대해 “(당분간) 6.5이상의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희박 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고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진 관련 당정협의에 참석해 “이번 지진의 경우에는 이정도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다만 5.8에서 6.0초반을 넘어가는 규모는 언제든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으로 산업 분야에서는 석유화학ㆍ디스플레이ㆍ반도체 분야의 11개 업체의 생산설비가 멈췄다가 재가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전 7시30분 주형환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진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에너지 기반시설과 업종별 기업들의 지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경주 규모 5.8 지진 발생이후 절차에 따라 월성원전 1∼4호기를 수동으로 정지시켰다.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가 안전 점검을 위해 수동 정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밖에 초정밀 기기를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 구미 공장은 지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설비 가동을 멈췄다.
한수원은 이날 오후 11시 56분부터 정밀 안전점검을 위해 월성 1...
앞서 12일 오후 8시 32분 경북 경주시 인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1980년 1월 8일 평북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3을 뛰어넘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다.
이보다 앞선 오후 7시 44분에도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2.0∼3.0 규모 166회, 3.0∼4.0 규모 12회, 4.0∼5.0 규모 1회 등 총...
전날 경북 경주시 인근에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5.8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 회사 내진 설계가 주목 받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오전 9시4분 현재 희림은 전 거래일보다 12.10% 오른 6020원에 거래 중이다.
희림은 2000년대 초반부터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지진에 대한 각국의 내진설계 기준과 기법을 경험해오고 있다. 특히...
어제(12일) 경북 경주 인근에서 규모 5.1과 5.8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 지진 피해 접수와 문의가 폭주했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진도 6은 허술한 건물에 금이 가고 많은 사람이 놀라 밖으로 나가는 정도, 진도 5는 창문이 깨지기도 하는 수준입니다. JTBC 페이스북을 통해 제보된 경주지진 당시 긴박한 상황을 보여주는...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지점인 경주에서 3명이 다쳤는데요. 60대 남성이 낙석에 맞아 발등이 골절됐고, 80대 노파는 집안 TV가 떨어져 부상했습니다. 또 대구에서 2명, 전남 순천에서 1명이 다쳤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새벽 5시 기준으로 규모 2.0에서 5.0 사이 여진이 모두 160여 차례 측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경주에서 규모 5.1과 5.8의 사상 최대 강도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보험사들은 관련 보험 문의 급증에 대비하고, 카드사들은 서비스 불통을 대비하는 비상체계를 가동하는 등 바삐 움직이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업계에선 전날 지진 이후 관련 보험 문의에 대비하고 있다.
보험권 관계자들은 국내 보험시장에서 ‘지진보험’이라는 명칭의 상품이...
경북 경주 일대에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의 강도를 나타내는 ‘규모’와 ‘진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진에 대한 소식을 전할 때 쓰이는 용어로 ‘진도’와 ‘규모’가 있는데,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 용어를 비슷한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두 용어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지진 발생시 강도를 나타내는 ‘규모’는 지진으로 방출된...
또 다른 학교에서는 "방금 잠깐 지진이 있었으나 공부하는데는 지장이 없으니 자율학습을 마저 하라"는 방송이 나왔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음에도 학생들에게 자율학습을 강요한 학교들에 대한 학부모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학교가 공부를 핑계로 학생들의 안전을 등한시했다는...
8%)은 내진율이 높았으며 부산(25.8%)과 대구(27.2%), 서울(27.2%) 등 대도시로 도시가 조성된 지 오래된 지역들은 내진율이 낮았습니다. 이날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오후 8시 32분께 발생한 지진은 규모가 5.8로 기상청이 지진을 관측한 1978년 이래 가장 큰 규모였고, 이에 따라 내진설계를 내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경주 부근에서 규모 5.8 지진…역대 최강 지진
어제(12일) 경북 경주시에서 오후 7시 44분 32초에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고, 오후 8시 32분께 규모 5.8 지진이 이어졌습니다. 5.8규모지진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지진은 모두 경북 경주시에서 남남서쪽으로 8~9km 정도 떨어진 내륙 지역에서 시작됐습니다. 사람이 느끼는...
진앙깊이는 15km 내외이다. 당시 지진조기경보는 지진 관측 31초 후인 오후 7시45분에 이뤄졌다. 이어 50여분 뒤인 오후 8시 32분 54초에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에서 규모 5.8의 본진이 발생했다. 첫 번째 진앙과 두번째 진앙의 거리는 직선상 1.4km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은 남한 전역에서 감지됐으며 1978년 기상청 계기지진관측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