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수출 감소 및 고금리ㆍ고물가 지속으로 우리 경제의 부진 우려가 큰 만큼 경기 대응 위해 정부의 재정역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물가 상승 국면에서 경기가 침체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이미 진행 중"이라며 "대규모는 어렵겠지만 선별적인 재정 확대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뱁슨칼리지의 메건 웨이 경제학 교수는 “경제가 나아지는 것처럼 보이던 상황에서 불확실성의 시대가 오고 있다”며 “불가피한 정부 셧다운과 파업, 학자금 대출 상환 등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 소비자들은 소비를 주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앤더슨경제그룹에 따르면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 첫 주에만 미지급 임금과 기업 손실을 포함해 총 16억 달러 넘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도 “중국의 실패가 세계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일으키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과거 주목받지 못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019년 연구 보고서를 제시하며 중국의 경기부진이 미국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반박했다.
4년 전 연준 이코노미스트 8명은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이...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증권사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그가 바이오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 주변에서는 기대감보다 의구심이 더 많았다. 연구용 시약사업으로 시작한 에이티젠을 현재의 엔케이맥스로 성장시켰지만 비전공자 출신의 바이오텍 대표를 낮춰보는 시선을 여전히 느끼고 있다고 한다.
엔케이맥스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제 개발...
노벨재단은 매년 12월 10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노벨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경제학상 등 5개 부분의 시상식을 열었고, 같은 날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는 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두 행사에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수교국 대사가 초청된다.
다만 지난해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와 러시아를 지원하는 벨라루스, 이란 대사가...
24일 서울시는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2023 한국노동경제학회 하계학술대회 중 서울 안심소득 특별세션을 열고 ‘안심소득 시범사업 1차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서울 취약계층(중위소득 85% 이하·재산 3억2600만 원 이하)을 대상으로 중위소득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지원하는 제도로, 국내 최초로 시행한 소득보장...
면허경제학(economics of licensing)에서는 면허수를 제한함으로써 생기는 진입장벽으로 초과이윤을 얻게 되는 기존 면허 취득자들이 지대추구행위(rent-seeking behavior)를 하게 되고 이들은 이윤 보전을 위해 공급을 제한하기 위한 이른바 집단행동의 문제(collective action problem)를 극복할 수 있게 된다고 얘기한다.
플로리다의 몇 가구 되지 않는 사탕수수농가 보호를 위한...
조직의 체계적 이론화를 확립한 그는 의사결정자의 모델이론을 전개해 이 연구 업적으로 1978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그는 오늘 숨졌다. 1916~2001.
☆ 고사성어 / 오합지중(烏合之衆)
까마귀가 모여 있는 무리라는 뜻으로 잠시 모여 있는 것일 뿐 단결되지 못한 집단을 가리킨다. 출전 후한서(後漢書) 경엄전. 왕랑이 황제를 참칭해 한단에 도읍을 세웠다. 상곡(上谷)...
지리경제적 분절화(Geo-Economic Fragmentation·GEF) 현상의 징후가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자카로바 부국장은 "글로벌화와 다자주의 시스템의 장점을 보존할 가치가 있음을 인식하고, 준칙에 기반한 다자주의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레오나르도 멜로시 시카고연준 선임경제학자는 '지속적 인플레이션에 관한 재정이론'을, 조지 홀...
일각에서는 저출산 및 고령화 심화로 경제활동인구(15~64세)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19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마이클 크레이머 미국 시카고대 교수는 최근 인천 송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 계기로 열린 '한국세미나의 날'에서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는 노인ㆍ돌봄 서비스 산업...
2019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마이클 크레이머 미국 시카고대 교수는 2일 "낮은 출산율과 저조한 여성 경제활동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경제활동인구가 줄어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레이머 교수는 이날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3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첫 번째 주최국 행사인 '한국세미나의 날' 참석 이후 가진...
특히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한국 세미나의 날 행사에는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이클 크레이머 미국 시카고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의 변화와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방안과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3일에는 총회의 시작을 선언하는 개회식과 거버너 세미나(패널토의), ADB 프로젝트...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이클 크레이머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최근 국내 연구기관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특단의 방책으로 ‘이민 정책’을 제시했다고 한다. 홍콩과 싱가포르의 ‘외국인 가사도우미 대상 특별비자 프로그램’을 성공적 정책 사례로 꼽았다. 벤치마킹하라고 제안한 것이다. 홍콩 등의 제도는 저임금을 특징으로 한다. 이런 제안이...
마이클 크레이머 교수는 빈곤퇴치 방법론으로 개발 협력분야에서 2019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이클 크레이머 교수는 "경제활동 인구 확충 사례로는 홍콩과 싱가포르의 ‘외국인 가사도우미 대상 특별비자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라며 "이를 통해 이민에 따른 사회적 우려를 최소화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및 세수 확대 등...
특히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한국 세미나의 날 행사에는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이클 크레이머 미국 시카고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의 변화와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방안과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마이클 크레이머 교수가 기자회견을 가진다.
3일에는 총회의...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난해 부동산PF로 인해 어려웠던 상황이 금융시장으로 전이되면서 올해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굉장히 어려워졌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며 "금산법(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상 새마을금고는 금융기관도 아니다보니 문제가 터졌을 때 대응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시점도 중요할 것 같다. 내년...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및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또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금융분과장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다.
이 밖에 2003년~2004년에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시니어 컨설턴트로 일했고, 2012년부터는 연준에서 롱텀 컨설턴트 연할도 맡고 있다. 2021년에는 다산경제학상도 수상했다....
이번에 SMMR에 게재된 논문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조중현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송시영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 정보학과 정인경 교수,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USC) 경제학과 문형식 교수, USC 경제학과 기어트 리더(Geert Ridder) 교수, USC 경제학과 잔 가오(Zhan Gao) 연구원이 공동 연구한 ‘임의적...
199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게리 베커 시카고대 교수는 사람들은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심리적 이득과 손실을 따져서 특정 행위를 지속한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내가 남을 가해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내가 받을 손실보다 크다면 폭력 행위는 계속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상담과 교육도 필요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들이 가해 행위를 함으로써 받게 될 심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