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미국은 9월 열린 한미 FTA 공동위에서 한국의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즉시 철폐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는 한미 FTA 체결 당시 쌀을 비롯한 민감 품목은 양허 대상에서 제외하고 고추, 마늘, 양파 등 118개 품목에 대해서는 15년 이상 장기 철폐 기간을 확보했다.
미국은 한미 FTA 발효 이후 15년에 걸쳐 철폐하기로 한 농산물 관세를...
정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한미 FTA 개정협상에 앞서 한미 FTA 효과분석이 선행돼야한다는 기본 입장”이라며 “2차 공동위에서 한미 FTA 효과분석 검토결과를 미국 측에 충분히 설명했다. 개정협상 개시를 위한 통상절차법상 경제적 타당성 검토, 공청회, 국회보고 등 국내 절차를 착실히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제 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결과, 7시간 넘게 진행된 2차 공동위 회의에서 개정 협상 개시 결론에 도달했다.
미국의 강력한 요구를 반영해 개정 협상을 시작하되, 다만 한국의 통상절차법 절차를 따른다는데 미국 측이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차 회의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라이트하이저 미...
미국은 한미 FTA 발효 이후 한국과의 교역에서 발생한 무역적자 해소를 요구했지만, 한국은 한미 FTA의 호혜적 성격을 강조하며 협정의 경제적 효과를 먼저 같이 분석하자고 제안했다.
양측은 2차 공동위에서도 같은 주장을 되풀이 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번에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가 처음으로 공동위에서...
한·사우디(10월), 한·쿠웨이트(11월) 공동위 등 고위급 외교 채널을 활용한 스마트시티·철도·원전 등 인프라 수주지원이 대표적이다.
특히 평창올림픽과 관련한 통신·방송 관련 투자도 확대된다. 11월에 ‘ICT올림픽 체험관’을 조기준공하고 다음달 중계용 기지국 등 5G 시범망도 조기구축된다.
영동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한·사우디(10월), 한·쿠웨이트(11월) 공동위 등 고위급 외교 채널을 활용한 스마트시티·철도·원전 등 인프라 수주지원이 대표적이다.
특히 평창올림픽과 관련한 통신·방송 관련 투자도 확대된다. 11월에 ‘ICT올림픽 체험관’을 조기준공하고 다음달 중계용 기지국 등 5G 시범망도 조기구축된다.
영동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단독 정상회담 후 바로 열린 확대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사전에 열렸던 한·러 경제공동위원회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윤 수석은 설명했다.
경제공동위에는 한국 대표단으로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13개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러시아에서는 부총리 겸 극동전권 대표와 극동개발부, 에너지·교육과학부 등 여러 부처가 구성됐다.
경제공동위에서는 한·유라시아...
양측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외국인 투자기업과의 협력 방향, 한미 FTA 관련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한미 동맹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이 지속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부총리는 “한미 FTA와 관련한 양국의 입장차가 있으나, 앞으로도 한미 FTA 공동위의 틀 내에서 우호적 협의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내퍼...
한미 FTA 폐기 언급이 있었냐는 질문에 김 본부장은 현 상황에서 폐기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협정이 폐기될 경우 미국 측에도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날 공동위에서는 협정 폐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 측은 무역 적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으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위한 첫 라운드인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22일 서울에서 열린다. 참여정부 시절 한·미 FTA 체결을 진두지휘했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의 개정 요구를 어떤 방패로 막아낼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12일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를 지적하면서 협정 개정 가능성을 포함한 협정...
양국은 2001년 한·중 어업협정이 발효된 이후 매년 교대로 한·중 어업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회의에서 다음 해 양국어선 입어 규모와 조업 조건, 조업 질서 유지 및 해양생물자원의 보전 방안 등 양국 간 어업 협력 사항을 논의해 오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내년도 한·중 배타적경제수역(EEZ)의 입어 척수 및 어획 할당량, 입어 절차 등을 논의하고 최근...
통상조약의 체결 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통상조약법)을 보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발효된 통상 조약의 경제적 효과 △피해 산업 국내 대책의 실효성 및 개선 방안 △상대국 정부의 조약상 의무 이행 상황 등 통상조약에 따라 구성된 공동위원회에서의 주요 논의 사항 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평가주기를 ‘5년’으로...
한미 FTA 협정문에 따르면 한쪽이 공동위 특별회기 소집을 요구하면 별도의 양측 합의가 없을 경우 상대방이 30일 이내 개최에 응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산업부는 미국 정부에 FTA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먼저 분석하자고 제안했다. 산업부는 “이 위원회에서 한미 FTA 발표 이후 효과에 대해 양측이 공동으로 객관적인 조사, 연구 평가를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에...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2일(현지시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미국 무역의 장벽을 없애고 협정 개정의 필요성을 고려하기 위한 한미 FTA 특별공동위원회 개최를 요구한다고 한국 정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은 통상 협상을 이끌 수장이 없어 당장 특별공동위 개최 요구에 응하기도 어려웠다. 한미FTA 특별공동위원회는 한국의...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가하고 나선 셈이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국의 무역 장벽을 제거하고 협정의 개정 필요성을 검토하는 협상 과정의 시작을 위해 한미 FTA와 관련한 특별공동위원회 개최를 요구한다고 한국 정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라이트하이저...
또 양국 관계의 실질적 발전을 위해 양국의 부총리급 경제공동위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간 협의체를 가동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두 정상은 러시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한 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북핵·북한 문제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북한을 비핵화...
산업통상자원부와 뉴질랜드 외교통상부는 지난 2015년 12월 발효돼 1주년을 맞은 한ㆍ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제2차 공동위원회를 25일 오후 서울에서 개최했다.
올해 공동위원회에서는 발효 이후 양국 교역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의 양국 통상정책과 FTA 협상...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현지시각)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에서 제6차 한ㆍ투르크메니스탄 경제공동위원회와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양국간 교역ㆍ투자 확대, 경제 협력 활성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의 자원부국으로 산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에너지ㆍ건설 외에 제조업, 보건의료, 물류 등의...
이라크 측의 연이은 요청으로 개최된 이번 공동위는 2012년 3월 이후 중단됐던 두 나라 정부 간 공식 경제협력 채널을 재개하는 자리로 다수 관계부처의 참여 하에 5개 분야의 다양한 투자 유망사업과 정책․기술 교류 확대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공동위 개최와 더불어 강 장관은 이라크 총리 예방, 건설주택부, 석유부 등 인프라․에너지 분야 주요 발주처...
우선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로 무역 자유화의 추동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한-ASEAN FTA 이행위원회 의장국인 싱가포르와 한-싱 통상장관회담을 비롯해 올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 의장국인 필리핀과 제1차 한-필 경제협력공동위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ASEAN FTA 추가자유화 협상과 RCEP 협상 등 역내 무역자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