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최고위원회가 경선준비위원회 안을 받아 역선택 방지 조항을 삽입하지 않는 경선룰을 채택했지만,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이 경선룰을 바꿀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기 때문이다. 윤석열·최재형 예비후보 등이 해당 방식을 주장하는 상황이고 유승민·홍준표 예비후보는 이에 반발했다.
유 후보는 3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
그러면서 "당 대표를 흔들고 경선위원장을 바꾸고 경선룰을 바꾸겠다는 게 윤석열식 공정과 상식이냐"며 "당 대표는 굳건할 것이고 정권교체 여망은 꼭 이루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유 후보가 이런 메시지를 낸 배경은 윤 후보 측의 계속된 '당 대표 때리기'가 당내 분열을 불러온다고 봤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 후보는 회견문을 읽은 후...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은 "경준위의 결론은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지 않는 것이 옳다라는 입장"이라며 "경준위의 결론이기에 선관위가 구성되고 이것은 당헌 당규상에 있는 경선룰과 관계되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17일 최고위에서 경준위 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역선택 방지 조항은 선관위에서도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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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위원장은 "경준위의 결론은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지 않는 것이 옳다라는 입장"이라며 "경준위의 결론이기에 선관위가 구성되고 이것은 당헌 당규상에 있는 경선룰과 관계되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17일 최고위에서 경준위 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역선택 방지 조항은 선관위에서도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서 위원장의 사퇴로...
유승민 전 의원 측 캠프 상황실장 오신환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관리에 혼란을 부추기는 일을 자중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경준위는 최고위원회로부터 당헌·당규에 규정된 경선룰을 제외한 모든 일정과 내용에 관해 전권을 위임받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런 경준위의 결정을 김 최고위원이 SNS를 통해 무시하는 행태에 심심한...
김재원 최고위원도 이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경준위 발족 당시 ‘경선룰은 경준위의 권한이 아니다’라고 합의했다”며 “아직 경선 후보 등록도 되지 않은 후보자들을 시켜서 이미 경선을 시키고 있는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토론회에 대해선 “토론회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고 후보자 등록을 해서 정식으로 겨룰 수 있는 상황이 되면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선과 관련해선 "당헌·당규에 따라 원칙적 입장을 견지하면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려놓을 걸 내려놓고 원칙에 따라 경선룰과 전략을 정하는 게 필요할 때"라며 "특정 후보를 겨냥해 고무줄처럼 넣었다 뺐다 하는 건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선거인단 논란과 관련해선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민주당 경선룰의 취약점을 알려준 김 최고위원은 누가 봐도 화이트 해커"라며 "반 농담으로 말씀드리면 오히려 김 최고위원이 껴있는 것이 민심에 가까운 결과"라고 반박했다.
김 정무실장도 반박에 나섰다. 김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의 모습이 참으로 한심하다"며...
경선룰에 따라 예비경선 후보자는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양승조·최문순·김두관(기호순) 등 8명 가운데 상위 6명만 본경선에 오를 수 있다.
후보들은 예비경선 기간에 3차례 국민면접과 4차례의 TV토론을 치렀다. 이 과정에서 다른 후보들이 여당 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재명 후보를 집중적으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컷오프 문턱을...
나 후보는 “야권 전체의 대선 승리를 위해 경선열차 출발일을 추석 이후로 늦출 것”이라며 “이 플랫폼 안에서 구체적인 일정, 경선룰을 모든 후보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공정하게 결정해야 하며, 그 이후 경선열차는 출발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운동장 안에서 모든 후보들의 경쟁을 통해 ‘공정성’,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
초기 경선 합류 정류장, 단일화 정류장 등을 선택하면 된다는 것.
이에 대해 홍·조 후보는 동의했다. 홍 후보는 "공정한 룰, 외부 인사들이 모두 들어오고 싶은 룰을 만들어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이 같은 룰에 의해 작동되면 승패자 모두 결과를 수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공정한 룰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아울러 “당 대표가 되는 즉시 모든 대선 후보 선출 공정성을 위해 경선룰을 미리 정하겠다”며 “100% 국민경선 결정, 구체적 조사 문항, 방법도 정하고 지도부 개입을 최소화해야 외부의 좋은 인재도 우리 당에 들어올 수 있고 갈등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영입 가능성도 높이겠다는 의미다. 김 의원은 “윤 전 총장의 경우...
그는 "이들을 위해 공정하고, 누구나 예측 가능하고, 투명한 관리가 가능한 경선 룰을 만들겠다"면서 "당대표가 되면 곧바로 대선 경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야말로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개념으로 설계를 해나갈 것"이라며 "이를테면 정책 대안, 미래 비전과 국가관, 국민에 대한 생각은 물론...
아울러 "당 대표가 되는 즉시 모든 대선 후보 선출 공정성을 위해 경선룰을 미리 정하겠다"면서 "100% 국민경선 결정, 구체적 조사 문항, 방법도 정하고 지도부 개입을 최소화해야 외부의 좋은 인재도 우리 당에 들어올 수 있고 갈등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말하는 '변화'는 기존 당대표 출마선언을 한 후보들과 다르다는...
경선 룰인 대의원 45%·권리당원 40%·국민투표 10%·일반당원 5% 비율을 유지할 공산이 크다. 오히려 친문 측은 강성 지지층이 두터운 권리당원 비율을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어 방어하기 급급한 비주류 측으로선 유지하는 수밖에 없다.
한 전준위원은 통화에서 현재 룰을 유지하면 친문 지도부가 다시 뽑혀 쇄신 이미지가 퇴색된다는 데 “그렇게 될 것”이라면서도 “경선이...
그만큼 고민, 걸림돌도 많다. 박 평론가는 “김 위원장 입장에서는 비대위 체제 7개월간 당 내부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 하나 만들지 못한 점, 안 대표를 위한 경선룰 변경에 따른 당내 후보 관심도 저하, 안 대표 입당을 원하면서도 그에 대한 불신도 있어 복잡해지는 셈법 등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의원은 각 시·도당에서 국민참여 경선이나 당원 경선으로 후보자를 결정키로 했다.
큰 틀의 경선 룰이 의결되면서 서울·부산 선거기획단은 흥행을 위한 방안을 담은 경선 세칙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은 경선 과정에서 시민의 평가를 반영하는 ‘시민평가단’ 도입을, 부산은 두 차례에 걸쳐 경선을 진행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경선이 진행되면...
논란이 되는 경선룰과 관련해선 "대통합을 전제로 해서 원샷으로 경선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오 전 의원은 "예비경선을 포함해서 시민들에게 더 확장적이고 혁신적인 모습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겨냥해 "명확하게 단일화 얘기를 안 하고 있다"며 "퇴로를 차단하고 단일화 과정을...
이어 "지금부터 경선룰을 갖고 논의를 집중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며 "어떤 서울을 만들겠다,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겠단 비전과 정책을 밝히는 게 먼저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야권 플랫폼의 중심은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선 "그분들의 의무고 책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