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대장의 영정 사진을 박대장의 장남 성우군이, 신동민 대원의 영정은 신 대원의 부인이, 강기석 대원의 영정은 동생이 각각 든 채 입국장에 들어섰다.
박 대장 원정대를 기다리던 박대장 부인과 아들 성우군, 친지들 역시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공항에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산악연맹 관계자들도 함께 이들을 기다렸다.
네팔 현지에서 수색작업을...
안나푸르나 남벽 '코리아 신루트'를 개척하는 도중 실종된 산악인 故 박영석대장, 故 신동민대원, 故 강기석대원의 합동 영결식이 오는 11월 3일(목) 오전 10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산악인의 장'으로 거행된다.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지난 29일 네팔 현지에서 사고대책반과 구조대원들에게 상황을 보고받고 가족들과 협의를...
눈사태를 만나 서둘러 로프를 자르고 하강한 뒤 전진캠프를 향해 가던 도중 플라토에서 눈사태가 양쪽에서 덮쳐 묻혔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은 지난 18일 안나푸르나 남벽에서 실종됐다. 박 대장 일행에 대한 장례식은 내달 1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대병원에서 '산악인의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영결식은 3일 오전 10시에 엄수된다.
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은 지난 18일 안나푸르나 남벽 등반 도중 실종된 박영석 대장, 신동민, 강기석 대원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공식 종료한다고 29일 밝혔다.
사고현장에 계속되는 낙석과 눈사태 등으로 구조대원 등의 2차 사고가 우려되고 사고후 상당한 시간이 경과되어 박영석 대장 및 대원 가족들과의 협의를 통해 수색을 종료하기로 했다....
대한산악연맹은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의 합동 영결식을 대한민국의 산악 관련 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산악인의 장'으로 치른다고 30일 밝혔다. ‘산악인의 장’은 산악인으로서 치를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장례식이다.
박영석 탐험대의 분향소는 내달 1일 오후 5시부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되며 합동 영결식은 3일 오전 10시에 엄수된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에 대한 올해 수색작업이 종결됐다. 내년 이후 수색작업은 계속된다.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29일 카트만두 시내 게스트 하우스인 '빌라 에베레스트'에서 연 언론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겨울이 곧 시작되고 실종 추정지역에 눈과 돌이 떨어지는 탓에 올해 수색작업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에 대한 수색작업이 일단 중단됐다.
29일 대한산악연맹은 "수색작업이 어제부로 중단됐으며 이를 박 대장 등의 가족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후 추가수색 여부는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이 29일 낮 카트만두에 도착해 실종자 가족들과 협의하고 현지 사고대책반의 의견 등을...
연맹은 금일 구조대와 세르파 등 가용 인원을 총 동원해 막판 수색에 총력을 펼칠 예정이다.
다행히 현지 기상예보는 맑을 것으로 '마운틴-포케스트'는 예보했다. 박영석 대장과 강기석, 신동민 대원이 실종된지 오늘로 열흘째로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 행방을 찾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의 행방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열흘째로 접어들었다.
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은 27일 박영석 대장 일행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벽 밑 크레바스 균열 내부를 샅샅이 수색했지만 흔적을 찾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대원들은 이날 오전 6시 20분부터 크레바스 주변 밑 바닥(깊이 40m)까지 내려가 실종된 일행의...
박 대장의 동생 상석 씨와 아들, 신동민 대원의 아내와 처남, 강기석 대원의 등은 2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네팔 카트만두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또 박 대장과 친분이 깊은 만화가 허영만 화백, 산악인 김재수, 김창호, 구조 전문 요원 등도 함께 히말라야로 향했다.
가족들은 해발 5000m 이상 높이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 헬리콥터를 타고 올라가 구조...
대한산악연맹은 박 대장과 강기석, 신동민 대원이 안나푸르나 남벽 출발점인 해발고도 5,800m 근처에 있는 깊이 30∼40m 정도의 균열에 빠진 것으로 보고 그 내부에 대한 수색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색에는 한국인 산악 전문가 3명과 셰르파 7명을 전날과 마찬가지로 투입됐다.
또 카트만두 현지 사고대책반은 이날 오전 헬기 2개를 타고 실종 추정 지점을...
원정대는 박 대장을 포함한 5명이며 실종된 대원은 박 대장과 신동민(37), 강기석(33)씨 등 3명이다.
네팔 현지 수색팀이 20일 헬리콥터를 이용해 수색에 나섰지만 오후 1시까지 원정대를 찾지 못해 산악연맹은 "안나푸르나 등반 경험이 있는 셰르파 4명이 헬리콥터로 전진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등반루트로 접근하며 계속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결국...
박 대장은 신동민, 강기석 대원과 함께 지난 17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간)에 전진 캠프를 떠났다.
네팔 현지는 한국보다 3시간 15분이 늦다.
원정대는 출발 후 3시간 40분이 지난 오후 7시 40분에 해발고도 5,670m에 도착해 임시텐트를 설치하고 휴식에 들어갔다.
원정대는 다음 날인 18일 오전 2시40분에 임시텐트를 떠나 오전 7시 25분 안나푸르나 남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