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핵심 생산기지 창원1공장에 ‘R&D센터’ 짓는다

입력 2014-09-30 1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구센터ㆍ생활관 건립 등에 총 2000억원 투자…올해 말 착공

LG전자가 생활가전 핵심 생산기지인 경남 창원 제1공장에 첨단 R&D(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한다.

LG전자는 30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성산동 LG전자 창원1공장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 안상수 창원시장, 조성진 LG전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R&D센터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와 경남도, 창원시는 연구 인력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창원R&D센터는 창원1공장 내 20층 규모로 건립되며 냉장고, 정수기, 오븐, 전자레인지, 컴프레서를 비롯한 제품 연구실 등 최첨단 설비의 연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10층 규모의 연구원 생활관도 신축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창원R&D센터와 연구원 생활관 건립에 총 2000억원(연구설비 포함)을 투자할 계획이다. 관련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R&D센터는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간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경남 창원에서 R&D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면서 “창원R&D센터 건립으로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고 경남과 창원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LG전자와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경남 창원시 대원동 동남 공단 전시장 부지에 R&D센터와 연구원 생활관 등을 갖춘 연구복합단지를 건립하기로 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지만 부지가격 인상 등 산업단지공단과의 입장 차이로 최근 무산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만 있다고?…Z세대 겨냥한 '호텔 하이엔드 디저트' 쏟아진다 [솔드아웃]
  • ‘성범죄 아이돌’ 명단에 추가된 NCT 태일…대체 왜 이럴까 [해시태그]
  • '동성 성폭행 혐의' 배우 유아인, 첫 경찰 조사받았다
  • 서울 연희동 성산로 싱크홀 발생 현장…승용차 빠져 2명 중상
  • 취업면접 본 청년에 최대 50만원 지원…'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2차'[십분청년백서]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탁구요정’ 신유빈, 삼립호빵 모델 낙점…신제품에 ‘삐약이’ 반영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08,000
    • +0.16%
    • 이더리움
    • 3,464,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444,500
    • +0.18%
    • 리플
    • 779
    • -1.14%
    • 솔라나
    • 197,400
    • -1.05%
    • 에이다
    • 489
    • +0.82%
    • 이오스
    • 670
    • -0.45%
    • 트론
    • 218
    • +0.93%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00
    • +1.72%
    • 체인링크
    • 15,260
    • -1.99%
    • 샌드박스
    • 351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