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한국 여자축구, 북한과의 4강전서 1-2 패배...결승 진출 아쉽게 좌절

입력 2014-09-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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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 '여자축구' '지소연' '허은별'

▲북한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사진=연합뉴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9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4강전에서 북한에 1-2로 아쉽게 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한국 여자축구는 아시안게임에서 북한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아시안게임에서 4번을 만나 모두 패했을 정도로 북한에는 약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선제골을 넣으며 초반 분위기를 탔다. 전반 11분만에 정설빈은 자신이 얻은 프리킥을 직접 프리킥 골로 연결시켜 1-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북한은 전반 35분 위정심의 크로스를 받은 리예경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북한은 후반들어 공격을 주도했고 후반 7분에는 간판 공격수 허은별을 투입하며 역전골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결국 허은별은 후반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을 넣어 북한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후반 중반 유영아, 지소연 등이 좋은 득점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골문을 벗어나거나 북한 골키퍼의 선방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북한과의 4강전에서 패한 한국은 베트남과 3,4위 결정전에서 대결할 예정이며 한국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북한은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북한과의 4강전에서 아쉽게 패한 경기를 접한 네티즌은 "한국 북한 여자축구, 끝까지 잘 버텼는데 아쉽다" "한국 북한 여자축구, 지소연까지 합류했는데" "한국 북한 여자축구, 지소연과 허은별의 대결이었던 셈이네" "한국 북한 여자축구, 지소연 좋은 기회 있었는데 너무 아쉽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국 북한' '여자축구' '지소연' '허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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