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한국 양궁, 오진혁 금메달 끝으로 양궁 일정 종료...금메달 8개 중 5개 수확

입력 2014-09-2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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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양궁 오진혁'

▲사진=뉴시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일정이 종료됐다.

한국은 28일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오진혁이 중국의 용지웨이를 극적으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양궁은 오진혁이 아시안게임 마지막 세부 종목이었던 남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따내며 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대회 양궁에 걸린 총 금메달을 8개로 오진혁의 금메달을 포함해 한국은 5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 앞서 열린 여자 개인 결승에서는 정다소미가 장혜진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다소미는 단체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등장한 컴파운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보민 석지현 김윤희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대만을 물리치고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고 최보민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역시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으로 참가국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없지 않다. 각국의 전력 평준화와 함께 단체전에서의 세트제 도입 등은 악재였다. 때문에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 이후 이어진 아시안게임 연속 우승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면 아시안게임 9연패를 이룰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특히 리커브에서는 2006년 카타르 대회, 2010년 광저우 대회 등에서 4개 전 종목을 석권한 바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4종목 3연패의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한국 양궁 선전에 네티즌은 "양궁, 오진혁 마지막 금메달을 극적이었음" "양궁, 오진혁에게는 아쉬움도 없지 않은 대회였을 듯" "양궁, 오진혁 정말 멋지다" "양궁, 여전히 한국이 강하긴 하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양궁' '양궁 오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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