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난방용품 ‘벌써’ 인기… 판매 6배 급증”

입력 2014-09-25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G마켓)

일교차가 커지면서 실내용 난방용품을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집계가 나왔다.

G마켓은 이달 들어 문풍지ㆍ전기매트 등 실내용 난방용품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최대 6배 이상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1인용 전기매트(541%), 근적외선 전기히터(242%), 미니 전기히터(76%) 등 판매가 특히 늘었다.

전기 없이 집 안을 따뜻하게 해주는 상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9월 들어 문풍지 판매는 전년 대비 70% 증가했으며,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창문형 바람막이 상품 판매량도 129% 늘었다. 서늘한 밤 공기로부터 잠자리를 보호해 주는 실내용 난방텐트 판매는 전년대비 594% 급증했다. 실내용 난방텐트는 특히 아이가 있는 집에서 놀이용ㆍ취침용으로 적합해 날씨가 추워질수록 인기를 끄는 품목 중 하나다.

같은 기간 휴대용 난방용품 판매도 증가했다. 핫팩 판매는 전년대비 126%, 휴대용 손난로ㆍ발난로 판매는 96% 늘었다. 가을 캠핑시즌이 다가온 데다, 다음달 가을야구와 아시안게임 등 야외 관람을 위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G마켓 손형술 소형가전팀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하는 데다 난방비 등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겨울을 미리 대비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 같다”며 “캠핑이나 단풍놀이 시즌이 되면서 야외에서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대용 난방용품 수요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9월 일교차는 올해 9.6도로, 지난해 평균 8도보다 1.6도 더 벌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3: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18,000
    • +1.68%
    • 이더리움
    • 3,214,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8.17%
    • 리플
    • 784
    • +0.51%
    • 솔라나
    • 184,700
    • +4.59%
    • 에이다
    • 466
    • +3.1%
    • 이오스
    • 665
    • +2.78%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3.57%
    • 체인링크
    • 14,720
    • +2.94%
    • 샌드박스
    • 349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