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품, 김치로 러시아 모스크바 진출

입력 2006-09-12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김치가 러시아 모스크바에 입성한다.

김치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인 한성식품은 12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러시아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 한성김치의 해외수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모스크바 롯데백화점의 입점 계약을 체결해 러시아에서도 편하게 한성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성식품은 또한 올 연말 개점예정인 롯데백화점 해외매장 1호점인 모스크바 매장에도 입점한다. 한성식품은 롯데백화점 입점 관련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러시아 국민들도 한성김치의 대표적인 특허김치, 이색김치, 전통김치 등을 맛볼 수 있게 된다.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는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는 이미 뛰어난 맛과효능으로 세계 속의 음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및 롯데백화점 입점을 통해 한국에 관심이 많은 모스크바 시민들에게 한성김치를 소개하고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 한국과 러시아 양국간 문화사절의 역할을 충실히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교의 객원교수로 위촉돼 한국 전통김치에 대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김치 시식 및 시연회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중에 있는 수출 인큐베이터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중국, 독일, 일본, 베트남, 브라질 등 세계 주요 교역 거점에 11개의 수출인큐베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은 현지 마케팅 전문가 및 법률, 회계 자문, 사무공간 제공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해외진출 초기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해외시장 수출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61,000
    • -2.58%
    • 이더리움
    • 3,310,000
    • -5.29%
    • 비트코인 캐시
    • 430,400
    • -5.53%
    • 리플
    • 801
    • -3.49%
    • 솔라나
    • 197,300
    • -4.59%
    • 에이다
    • 479
    • -5.52%
    • 이오스
    • 648
    • -6.09%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6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6.9%
    • 체인링크
    • 14,970
    • -6.96%
    • 샌드박스
    • 341
    • -6.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