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9월 5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제재심의위원회의 결과를 뒤엎고 KB금융지주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 이후 이 행장은 사임 의사를 밝혔지만 임 회장은 사실상 사퇴를 거부한 가운데 임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KB 사옥에서 퇴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임영록 회장 "명예회복 위해 진실 규명할 것"…KB금융, 비상경영체제 가동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금융당국의 중징계 결정에 대해 명예회복을 위해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경영 공백을 메꾸기 위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금융, 중징계 결정에 패닉 ... 경영공백ㆍ조직혼란 격랑속으로

└금감원장·제재심, 같은 사안 다른 결론 '논란'

◆ 한국 자살 증가율 12년간 109.4%…세계 2위

한국이 키프로스에 이어 자살 증가율 세계 2위라는 통계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밝힌 바에 따르면 한국은 인구 1000만명당 28.9명으로 12년간 109.4%가 증가했습니다.

◆ 전국 상가 평균 분양가 역대 최고 기록

올해 전국 상가 분양가는 3.3㎡당 평균 2666만원으로 역대 가장 높은 가격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01년 대비 약 92% 가량 높은 가격입니다.

◆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결국 대기발령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전문위원실의 박모 수석전문위원의 귀를 의심케 하는 막말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박 씨가 결국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선천적 복수국적법'에 또다시 헌법소원 제기

미국 육군사관학교에 지원하려는 스티븐 윤(17)군이 선천적 이중국적자들에까지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국적이탈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취지의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접수했습니다.

◆ 전통시장 매출, 12년만에 '40조→20조'로 반토막

전국 전통시장의 총매출이 정부의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진 최근 12년 동안 오히려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서아프리카 에볼라 감염 3천707명, 사망 1천848명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말 현재 서아프리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4개국의 에볼라 감염자는 총 3천706명이며 이중 사망자는 1천848명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 美법무부, 전두환 일가 재산 50만달러 추가 몰수

미국 법무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 며느리의 투자금 50만 달러를 추가로 몰수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이로써 미국 정부가 전씨 일가로부터 몰수한 금액은 120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 동거男 6살 아들에 성인물 모방시킨 30대 징역 6년

동거남에게 화가 난다고 그의 10살과 6살 난 아이들에게 성인물을 모방하도록 시키고 폭행을 일삼은 30대가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내륙지방 아침 안개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내륙지방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