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회생채권 207억 중 166억 조기변제

입력 2014-08-3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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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은 29일 회생채권 1, 2차(2014년, 2015년) 연도 현금변제 분을 조기에 변제했다고 31일 밝혔다.

팬오션 측은 1, 2차 연도 총 현금변제 대상액은 약 207억원이며, 그 중 지난 24일까지 접수된 약 166억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1, 2차 연도분 조기변제 집행은 향후 변제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할 것이며, 팬오션 홈페이지를 통해 조기변제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팬오션은 불안정한 해운시황 하에서도 지속적인 구조조정, 원가 절감과 자산 매각 등의 자구책 시행과 영업 재개 노력을 통해 내실경영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반년이 지나지 않아 영업이익 흑자라는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팬오션은 상반기 매출 8018억원, 영업이익은 1153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2분기에는 1분기를 초과하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최근 BDI가 1000선을 회복했고, 하반기에도 현 수준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팬오션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팬오션 관계자는 “채권자와 화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의 실적을 이뤄냈으며, 개선된 실적과 자금수지를 바탕으로 회생채권을 조기에 변제해 채권자들의 희생에 조금이라도 보답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지속적인 영업력 확대와 재무건전성 확보를 통해 조속한 회생계획 이행ㆍ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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