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쌀 수익·소득률 해마다 감소”

입력 2014-08-10 2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쌀 수익률과 소득률이 해마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이 10일 국회 예산정책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쌀 수익률은 2000년 48.3%, 2004년 43.0%, 2008년 37.9%, 2013년 32.5%로 13년 사이에 16% 가량 감소했다.

쌀 소득률 역시 2000년 73.1%, 2003년 66.7%, 2008년 61.6%, 2013년 59.9%로 약 12% 정도 줄어들었다.

박 의원은 “농식품부에서는 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지만 지속적인 쌀 수익률과 쌀 소득률 감소로 정책적 한계와 무능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쌀 산업의 경쟁력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는 쌀 수익률 및 소득률이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쌀 관세화가 타당한 것인지, 쌀 관세화 대책으로 내놓는 농식품부의 정책이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특히 “영세 고령농의 수입을 증대하고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52,000
    • +0.87%
    • 이더리움
    • 4,384,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7.51%
    • 리플
    • 700
    • +10.06%
    • 솔라나
    • 194,200
    • +1.09%
    • 에이다
    • 580
    • +3.2%
    • 이오스
    • 743
    • +0.95%
    • 트론
    • 196
    • +2.62%
    • 스텔라루멘
    • 134
    • +6.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400
    • +3.45%
    • 체인링크
    • 17,940
    • +1.87%
    • 샌드박스
    • 437
    • +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