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코트디부아르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을 맡았다. 사진은 지난 브라질 월드컵 일본전에서 승리 후 모습. (사진=AP뉴시스)
에르베 르나르(46ㆍ프랑스)가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의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는 31일(현지시간) 2013~14시즌 프랑스 리그1 FC 소쇼를 이끌었던 르나르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르나르 감독은 잠비아, 앙골라 등 아프리카 대표팀을 지휘한 경력이 있다. 2012년 가봉에서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잠비아를 우승으로 이끌며 우승을 차지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는 르나르 감독 외에도 프레드릭 앙토네티(프랑스), 마누엘조제(포르투갈) 등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놓고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맡았던 사브리 라무시 전 감독은 조별리그 탈락 후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