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자필편지 공개…유병언 사체 확인과 '절묘한' 타이밍 눈길

입력 2014-07-22 12:36 수정 2014-07-22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병언 자필편지 공개

(사진=YTN 방송 캡처)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자필편지와 절묘한 시기에 공개돼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1일 시사IN의 주진우 기자는 자신이 입수한 유병언 전 회장 자필문서를 공개했다. A4 용지 31쪽의 분량에는 청와대 참모진과 언론에 대한 비판과 불만을 담은 글귀가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문건은 유병언 전 회장의 개인 비서 신씨가 보관하고 있었으며, 유병언 전 회장이 전남 순천 등지를 떠돌던 지난 5월 말에서 지난 6월 초에 작성한 것으로 추측된다.

주진우 기자가 유병언 전 회장 자필문서를 공개한 다음날 공교롭게 경찰은 유병언 전 회장 변사체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22일 오전 경찰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송치재 인근한 변사체를 발견, DNA 조사 결과 유병언 전 회장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약 40일 넘도록 신원 확인이 안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회장의 자필편지가 주진우 기자에 의해 공개되는 시점에 확인된 셈이다.

주진우 유병언 자필편지와 사체 발견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뜨겁다. 네티즌들은 "주진우 자필편지와 유병언 사체 공개 시점, 묘하게 같네" "유병언 자필편지가 뭐길래, 이렇게 호들갑이지" "40일간 밝혀지지 않은 신원이 갑자기 주진우 자필편지 공개날 알려지네. 신기하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60,000
    • -1.77%
    • 이더리움
    • 4,096,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508,500
    • -5.22%
    • 리플
    • 783
    • -2.73%
    • 솔라나
    • 202,000
    • -5.96%
    • 에이다
    • 510
    • -1.73%
    • 이오스
    • 710
    • -3.4%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31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2.03%
    • 체인링크
    • 16,500
    • -2.48%
    • 샌드박스
    • 390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