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퍼디낸드, QPR 선택한 이유 “돈 때문 아니다”..박지성과 같은 길?

입력 2014-07-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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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낸드(36)(사진=AP뉴시스)

리오 퍼디낸드(36) 새 둥지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퍼니낸드가 “QPR로 이적한 것은 돈 때문이 아니다. 나는 세계 여러 구단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다. 더 큰 액수를 제시한 팀도 있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어 QPR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도했다.

퍼디낸드는 이어 “나는 QPR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과 만나 QPR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과 팀에 보탬을 주겠다는 각오를 내보였다. 페르난데스도 이에 동의했다. 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팀이 자리를 잡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며 각오를 전했다.

퍼디낸드는 수비수로 200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정규리그(6회), 리그컵(2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1회), 국제축구연맹클럽 월드컵(1회)에서 활약을 보이며 맨유에서만 10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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