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중소협력사에게 연 1.5만톤 탄소배출권 지원한다

입력 2014-07-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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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내년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행을 앞두고 녹색경영 그린파트너십을 맺은 협력업체들과 탄소배출권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탄소배출권 사업이 구체화되면 30개 협력사들은 연간 1만5000톤, 약 4억원 상당(시가 톤당 2만5000원 기준)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1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CJ제일제당 협력사 에너지 개선지원 워크숍'을 열고 동화식품, 동진판지 등 협력업체들과 탄소배출권 감축 사업 기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탄소배출권 사업의 상생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업체 별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할당해 초과배출을 막고 여분이나 부족분을 다른 업체와 거래해 온실가스를 종합적으로 줄여나가는 제도다. 중소기업은 법적으로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대한 의무 조항은 없지만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면 필요한 기업에 판매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협력업체들이 탄소배출권 확보 방법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내년에 시행될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사업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생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탄소배출권 사업뿐 아니라 각 협력업체들의 에너지 진단 결과와 개선 과제, 에너지 개선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탄소배출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녹색동반성장과 CJ그룹의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을 적극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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