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돋보기] 센데이토즈가 네이버 글로벌 메신저 ‘라인’과 함께 전 세계 공략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라인에 애니팡 캐릭터를 입혀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로 내부적으로 조율을 마쳤다고 전했다.
라인은 미국에 상장된 캔디크로스와 제휴를 추진했으나 선데이토즈의 애니팡과의 제휴로 급선회했다는 후문이다.
센데이토즈 입장에서는 카카오다음의 경우 해외 소셜 플랫폼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 소셜 플랫폼은 라인이 대부분 시장을 차지하고 있어 제휴에 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 소셜플랫폼은 라인이 대분분”이라며 “사업관련 현재 라인과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선데이토즈의 실적이 급성장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시장 진출은 대형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올해 초 출시된 애니팡2의 인기에 힘입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1분기 실적 만큼 나와 반기 순익이 300억이 예상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액토즈소프트, 게임빌, 컴투스 등 게임주들의 실적과 시가총액을 비교했을 때 선데이토즈가 상반기 실적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면 주가는 한단계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