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르헨티나 결승전 하이라이트' 팬티바람으로 경기장 난입해 회베데스에 뽀뽀한 난봉꾼 누군가 했더니...

입력 2014-07-14 13:30 수정 2014-07-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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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르헨티나 하이라이트

▲사진=유튜브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에 팬티 바람으로 난입해 베네딕트 회베데스에 기습 뽀뽀를 시도한 남성이 화제다.

독일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다. 교체 출전한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가 0-0으로 맞선 연장 후반 8분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후반전 양팀이 0-0으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도중 한 남성이 팬티 바람으로 뛰어들어와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이 남성은 몸에 'Natural Born Prankster'이라는 글씨를 쓰고는 독일의 베네딕트 회베데스에게 뽀뽀를 시도하는 등 행패를 부렸다. 결국 그는 5명의 보안요원들과의 몸싸움 끝에 경기장 밖으로 끌려나갔다.

이 장면은 TV로는 방영되지 않았다. 이 남성이 옷을 벗고 있었기 때문에 방송사고를 일으킬 수 있어서 일부러 카메라에 잡지 않은 것이다. 당시 TV에는 석양에 물든 '브라질 예수상(Christ the Redeemer )'이 비쳐졌다.

경기 후 외신들은 그가 러시아 코미디언 비탈리 즈도로베츠키(Vitaly Zdorovetskiy)라고 보도했다. 그는 트위터 팔로워 17만8000명을 거느린 유명인이다.

그는 경기 후 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포스팅하고 "해냈다"이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독일 아르헨티나 하이라이트' 난입한 남성 장면에 네티즌들은 "'독일 아르헨티나 하이라이트' 팬티바람 남성, 러시아 코미디언이었어?" "'독일 아르헨티나 하이라이트' 대박" "'독일 아르헨티나 하이라이트', 그 남자 메시 닮았다" "'독일 아르헨티나 하이라이트' 난입한 남성, 미쳤나보다. 유명인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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