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기술의 유해물 차단 솔루션인 클래스와(ClassWa)가 학생들의 사생활 침해 논란의 격차를 줄이는 스마트폰 중독예방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에서는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폰 남용으로 인한 면학 분위기 저하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으며, 수업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수거하는 방안이 사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수거 실태를 조사해본 결과, 학교의 42%는 분실 사고를 겪었으며, 스마트폰 수거/관리가 부담스럽다고 답한 교원은 90%에 달했다.
이러한 문제가 사회적 관심으로 대두되면서 국회에서도 2013년 학교에서 정보통신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제한 할 수 있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며, 현재 논의중에 있다
기존의 학생 스마트폰 제어 어플리케이션들과 달리 GS인증을 획득한 클래스와는 학생의 반감을 줄이면서 기능에 충실한 점이 주목 받고 있다.
기존 어플리케이션은 학생들의 위치정보 확인 후, 학교에 있는 학생들의 스마트폰 APP들을 개별적으로 제어했다. 반면, 클래스와는 학교 관리자가 지정된 수업시간 동안만 제어 기능이 활성화된다. 필요에 따라서는 수동제어도 가능해 학생들의 반발을 줄이고 교사에게는 사용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플러스기술 관계자는 "스마트폰 압수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이나 개별 APP 제어로 인한 학생 인권 침해 논란으로부터 자유롭다"며 "청소년 대상 범죄 방지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