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언론, 독일전 대패에 “안방에서 월드컵 굴욕…” 네이마르ㆍ실바 경기 출장했다면”

입력 2014-07-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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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

(사진=AP/뉴시스)

브라질이 독일전 대패로 충격에 빠지자, 브라질 현지 언론이 참담한 경기 결과에 비난을 드러냈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4강전인 독일과의 경기에서 7-1로 대패했다.

브라질 언론 에스타다오는 준결승 경기 후 “안방에서 월드컵 역사에 남을 굴욕을 당했다”며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지지 않았다면, 티아고 실바가 경고 누적으로 준결승에 나설 수 있었다면 이러한 결과가 나왔을까”라고 반문했다.

포탈오디아는 “브라질 대표팀이 월드컵 역사상 가장 참혹한 결과를 당했다”며 “1938년 월드컵에서 폴란드에 5골을 내준 후 가장 많은 실점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부상당한 네이마르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티아고 실바의 결장에 의해 독일에 완전히 지배당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매체 에스타도 데 미나스도 “독일이 브라질을 7-1로 짓밟았다”며 “월드컵 역사에 남을 수모를 겪었다. 파티를 준비하던 5만1000여명의 홈 팬들이 참담한 결과에 고개를 숙였다”고 전했고, 오 글로보는 “6분 사이 4골을 내준 수비진에 문제가 컸다”며 브라질 수비의 허술함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브라질은 10일 오전 5시에 열리는 아르헨티나-네덜란드 경기의 패자와 3ㆍ4위전을 13일에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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