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독일 사실상 결승전…'3대 관전 포인트'는 이것

입력 2014-07-0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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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 4강전

(사진=AP뉴시스)

브라질 독일 4강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결승 길목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두 팀의 경기는 사실상 이번 월드컵의 결승전으로 점쳐진다. 수문장의 역할이 탄탄한 독일, 주전 공격수가 빠진 브라질, 2002년 이후 무승부 등이 3대 관전 포인트다.

두 팀은 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에서 빅매치를 펼친다. 사실상 결승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번 두 팀의 경기는 창과 방패의 경기라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브라질은 월드컵 역대 최다 우승(5회)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홈 경기인만큼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진다. 독일도 만만치 않다. 월드컵 3회 우승의 독일은 최다 경기(104경기)와 최다 준결승 진출(13회), 16회 연속 8강 진출 기록을 지녔다. 이같은 기록과 피파 랭킹을 넘어 단기간 토너먼트에 강한 팀이다.

첫 번째,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3번의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가나와 알제리만이 독일의 골문을 뚫었다. 그만큼 수비가 탄탄하다. 브라질이 이를 어떻게 뚫고 나가느냐가 관건이다.

브라질은 전력의 핵인 네이마르와 티아고 실바가 각각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나설 수 없다. 칼이 무뎌졌다는 의미다. 양팀의 창과 방패 싸움이 두 번째 관전 포인트다.

2002년 결승 이후 브라질과 독일은 세 차례 친선전을 펼쳤는데 1승 1무 1패로 호각세다. 2004년 무승부에 이어 2005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에서 브라질의 3-2승, 2011년 친선전에서 독일의 3-2승. 경기는 모두 독일에서 열렸다.

브라질 독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브라질 독일,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 독일, 브라질이 유리하지만 독일은 단기간 경기에 강해" "브라질 독일 또 새벽 5시 경기네" 등의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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