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일가 합천 선산 공매…감정가액 31억여원

입력 2014-06-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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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합천 선산이 다음달 9일 공매에 나온다.

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본부는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 소유의 합천군 율곡면 기리 일대 선산 69만3000㎡(약 21만평)를 7월 9일 공매에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매 물건은 합천군 율곡면 기리 11, 458-11, 산 55-6 등 16필지로 잡종지와 임야, 미등기 건물 등이다. 이 물건은 전 전 대통령의 미납추징금을 환수하려고 서울중앙지검이 압류한 재산으로 총 감정가액은 31억2500만원이다.

전 전 대통령 일가는 지난해 9월 이 땅이 60억원의 가치가 있다며 1703억원 상당의 책임재산 중 일부로 검찰에 내놨다. 그러나 실제 이 정도 금액에 낙찰을 받기가 어렵다는게 현지 부동산업계 측 분석이다. 현재 해당 물건은 대부분 임야로 공시지가로는 전체가 1억5000여 만원, 실거래가로는 5억~6억원으로 알려졌다.

첫 입찰은 8월 1~3일, 개찰은 8월 4일이다. 자산관리공사는 1회 공매를 진행하고 유찰될 경우 차회 공매 여부에 대해 검찰과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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