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이 강원도 일대 수해지역을 방문하고,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23일 건설교통부는 추병직 장관이 권오열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과 함께 지난 22일 강원도에서 지원한 헬기 편을 이용해 강원지역의 집중호우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국도59호선 진부~양양구간을 답사하고 마을주민을 위로했다고 전했다.
추병직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수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에 나선 행정자치부 직원과 천안 SK씨엔씨 직원들을 격려하고, 낙석, 산사태 방지를 위한 사면안전보강 등 조속히 항구적인 피해복구와 함께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지장이 없도록 신설노선공사를 조속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추병직 장관은 오늘 이번 집중호우로 11가구(전파1, 반파1, 침수9)의 피해와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수해를 입은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6리 광천마을(75가구)을 방문, 주민위로와 함께 유실된 제방복구를 위해 백호우 3대와 덤프트럭 7대 등을 지원한 두산산업개발㈜의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팀장급 이상 직원 100여명과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직원 20여명과 함께 유실된 제방복구를 위해 마대쌓기 등 수해복구를 했다고 밝혔다.